권익위원장, 김영란법 강연…“국민 기대수준 높다”

입력 2016.09.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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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은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과 관련해, 공직자의 청렴에 대한 국민의 기대수준이 높다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오늘(23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청렴·반부패 강연에서 청렴의식을 강조하면서,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가 높은 편이고 국민과 공직자들이 생각하는 부패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공직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국민이 기대하는 수준이 높다"고 말했다.

또 부정청탁이 대형참사로 이어진 사례로 1999년 화성 씨랜드 화재 사건을 꼽았다.

오늘 강연에는 이주열 총재와 장병화 부총재 등 한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성 위원장은 지난 21일 기업인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미국, 일본, 독일 등 외국에서도 김영란법과 비슷한 식사비 한도 등의 기준이 있다며 김영란법은 오랜 논쟁과 토론을 거친 현실적인 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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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위원장, 김영란법 강연…“국민 기대수준 높다”
    • 입력 2016-09-23 18:58:42
    경제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은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과 관련해, 공직자의 청렴에 대한 국민의 기대수준이 높다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오늘(23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청렴·반부패 강연에서 청렴의식을 강조하면서,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가 높은 편이고 국민과 공직자들이 생각하는 부패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공직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국민이 기대하는 수준이 높다"고 말했다.

또 부정청탁이 대형참사로 이어진 사례로 1999년 화성 씨랜드 화재 사건을 꼽았다.

오늘 강연에는 이주열 총재와 장병화 부총재 등 한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성 위원장은 지난 21일 기업인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미국, 일본, 독일 등 외국에서도 김영란법과 비슷한 식사비 한도 등의 기준이 있다며 김영란법은 오랜 논쟁과 토론을 거친 현실적인 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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