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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승강기 수리 불가’…알고보니 관리업체가!
입력 2016.09.23 (21:34) | 수정 2016.09.23 (21:4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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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승강기 수리 불가’…알고보니 관리업체가!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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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거제의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가 갑자기 고장나, 입주민들이 열 시간이나 불편을 겪었는데요,

알고 보니, 10년 동안 이 아파트 승강기를 관리했던 업체 팀장이, 재 입찰에서 떨어지자, 앙심을 품고 벌인 일이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봉지를 든 남성이 아파트 계단을 올라갑니다.

5분 뒤 이 남성이 내려와 사라진 뒤 입주민들은 승강기가 고장 난 것을 알게됩니다.

15층 높이 아파트라 주민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간 남성이 승강기 장치를 고장 낸 겁니다.

이렇게 엘리베이터를 고장 내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분, 하지만 원인을 찾고 고치는 데는 10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일을 벌인 사람은 올해 초까지 10년동안 이 아파트의 승강기를 관리하던 업체의 팀장, 지난 2월 입찰에서 떨어진 데 앙심을 품고 한 짓입니다.

<인터뷰> 허국(피해 아파트 입주민) : "그날이 유난히도 더웠던 폭염에,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엘리베이터가 10시간 멈춰서서 상당한 불편을 겪고, 크게 놀라면서 항의를 많이 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5월에는 일부 동의 승강기 시스템을 조작해 정전되면 재가동할 수 없도록 만들기도 했습니다.

실제 정전돼 승강기에 주민이 갇혔더라면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연(피해 아파트 관리소장) : "보시다시피, 승강기 부품이 복잡하게 구성돼 있고 일반인들은 하기 힘들죠. 고도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이 이런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혐의로 해당 팀장을 비롯한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 ‘고장 승강기 수리 불가’…알고보니 관리업체가!
    • 입력 2016.09.23 (21:34)
    • 수정 2016.09.23 (21:45)
    뉴스 9
‘고장 승강기 수리 불가’…알고보니 관리업체가!
<앵커 멘트>

경남 거제의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가 갑자기 고장나, 입주민들이 열 시간이나 불편을 겪었는데요,

알고 보니, 10년 동안 이 아파트 승강기를 관리했던 업체 팀장이, 재 입찰에서 떨어지자, 앙심을 품고 벌인 일이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은 봉지를 든 남성이 아파트 계단을 올라갑니다.

5분 뒤 이 남성이 내려와 사라진 뒤 입주민들은 승강기가 고장 난 것을 알게됩니다.

15층 높이 아파트라 주민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간 남성이 승강기 장치를 고장 낸 겁니다.

이렇게 엘리베이터를 고장 내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분, 하지만 원인을 찾고 고치는 데는 10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일을 벌인 사람은 올해 초까지 10년동안 이 아파트의 승강기를 관리하던 업체의 팀장, 지난 2월 입찰에서 떨어진 데 앙심을 품고 한 짓입니다.

<인터뷰> 허국(피해 아파트 입주민) : "그날이 유난히도 더웠던 폭염에,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엘리베이터가 10시간 멈춰서서 상당한 불편을 겪고, 크게 놀라면서 항의를 많이 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5월에는 일부 동의 승강기 시스템을 조작해 정전되면 재가동할 수 없도록 만들기도 했습니다.

실제 정전돼 승강기에 주민이 갇혔더라면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연(피해 아파트 관리소장) : "보시다시피, 승강기 부품이 복잡하게 구성돼 있고 일반인들은 하기 힘들죠. 고도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이 이런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혐의로 해당 팀장을 비롯한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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