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배기 어린이의 x-레이 사진입니다.
식도 주변에 작고 동그란 물체가 선명합니다.
집 안에서 엄마가 한 눈을 파는 사이 체중계에서 동전 모양의 건전지를 떼어 내 삼킨 겁니다.
<인터뷰> 산토스(어린이 엄마) : "(체중계는) 내부에 건전지가 있다는 인식이 잘 안되는 리모컨 같은 거죠."
수술을 통해 3시간 만에 제거했지만 식도에 구멍이 나는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동전 모양의 건전지를 하나는 햄 위에, 하나는 햄 사이에 끼워넣자 곧바로 화학 작용이 시작됩니다.
수분과 만나 생긴 전류가 햄이 들썩일 정도로 가성소다를 분출시키더니 결국 2시간 만에 주변을 까맣게 태웠습니다.
<인터뷰> 크로스(전문의) : "건전지가 전자 장비를 작동시키듯 어린이 몸속에 들어가 (치명적인) 변화를 일으킵니다."
최근 영국에서 건전지를 삼킨 어린이 3명이 숨진 가운데 심각한 부상을 입는 어린이는 한 달에 한 명꼴로 발생합니다.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작고 동그란 건전지. 어린이 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식도 주변에 작고 동그란 물체가 선명합니다.
집 안에서 엄마가 한 눈을 파는 사이 체중계에서 동전 모양의 건전지를 떼어 내 삼킨 겁니다.
<인터뷰> 산토스(어린이 엄마) : "(체중계는) 내부에 건전지가 있다는 인식이 잘 안되는 리모컨 같은 거죠."
수술을 통해 3시간 만에 제거했지만 식도에 구멍이 나는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동전 모양의 건전지를 하나는 햄 위에, 하나는 햄 사이에 끼워넣자 곧바로 화학 작용이 시작됩니다.
수분과 만나 생긴 전류가 햄이 들썩일 정도로 가성소다를 분출시키더니 결국 2시간 만에 주변을 까맣게 태웠습니다.
<인터뷰> 크로스(전문의) : "건전지가 전자 장비를 작동시키듯 어린이 몸속에 들어가 (치명적인) 변화를 일으킵니다."
최근 영국에서 건전지를 삼킨 어린이 3명이 숨진 가운데 심각한 부상을 입는 어린이는 한 달에 한 명꼴로 발생합니다.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작고 동그란 건전지. 어린이 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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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에 구멍까지…건전지 삼킴 사고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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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3 21:56:22
세살배기 어린이의 x-레이 사진입니다.
식도 주변에 작고 동그란 물체가 선명합니다.
집 안에서 엄마가 한 눈을 파는 사이 체중계에서 동전 모양의 건전지를 떼어 내 삼킨 겁니다.
<인터뷰> 산토스(어린이 엄마) : "(체중계는) 내부에 건전지가 있다는 인식이 잘 안되는 리모컨 같은 거죠."
수술을 통해 3시간 만에 제거했지만 식도에 구멍이 나는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동전 모양의 건전지를 하나는 햄 위에, 하나는 햄 사이에 끼워넣자 곧바로 화학 작용이 시작됩니다.
수분과 만나 생긴 전류가 햄이 들썩일 정도로 가성소다를 분출시키더니 결국 2시간 만에 주변을 까맣게 태웠습니다.
<인터뷰> 크로스(전문의) : "건전지가 전자 장비를 작동시키듯 어린이 몸속에 들어가 (치명적인) 변화를 일으킵니다."
최근 영국에서 건전지를 삼킨 어린이 3명이 숨진 가운데 심각한 부상을 입는 어린이는 한 달에 한 명꼴로 발생합니다.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작고 동그란 건전지. 어린이 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식도 주변에 작고 동그란 물체가 선명합니다.
집 안에서 엄마가 한 눈을 파는 사이 체중계에서 동전 모양의 건전지를 떼어 내 삼킨 겁니다.
<인터뷰> 산토스(어린이 엄마) : "(체중계는) 내부에 건전지가 있다는 인식이 잘 안되는 리모컨 같은 거죠."
수술을 통해 3시간 만에 제거했지만 식도에 구멍이 나는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동전 모양의 건전지를 하나는 햄 위에, 하나는 햄 사이에 끼워넣자 곧바로 화학 작용이 시작됩니다.
수분과 만나 생긴 전류가 햄이 들썩일 정도로 가성소다를 분출시키더니 결국 2시간 만에 주변을 까맣게 태웠습니다.
<인터뷰> 크로스(전문의) : "건전지가 전자 장비를 작동시키듯 어린이 몸속에 들어가 (치명적인) 변화를 일으킵니다."
최근 영국에서 건전지를 삼킨 어린이 3명이 숨진 가운데 심각한 부상을 입는 어린이는 한 달에 한 명꼴로 발생합니다.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작고 동그란 건전지. 어린이 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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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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