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與와 갈등…국회 본희의 30분 정회 후 재개

입력 2016.09.23 (22:16) 수정 2016.09.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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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9] ‘김재수 해임건의안’ 표결 임박…결과 예측 불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한 표결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국무위원들에게 휴식 시간을 달라며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정회를 요청했지만, 정 의장이 이를 거부하면서 갈등을 빚어졌다.

결국 30분 간 정회가 선포된 뒤 다시 재개됐다.

23일(오늘) 오후 7시 50분쯤 국회에서 대정부질문이 이어지던 중, 의원총회를 하고 있던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들어가 정 의장을 향해 "(국무위원들에게 식사 시간을 주지 않을 거라면) 의장님도 식사하지 마셨어야죠. 의장은 밖에 나가서 밥 먹고는 말이야"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정 의장은 "밖에 나가서 식사하는 거 봤냐? 왜 없는 소리를 하느냐"면서 "회의 이렇게 방해하지 마세요. 오늘 회의 이렇게 늦어진 게 누구 때문에 그렇게 됐느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본회의장에서는 여야 의원들간 고성이 오갔고, 여야 3당 원내대표의 합의로 30분간 정회가 선포된 뒤, 밤 9시부터 대정부질문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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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3 22:16:19
    • 수정2016-09-23 23:04:1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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