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잊은 복구…지진 피해액 102억 원
입력 2016.09.24 (21:15)
수정 2016.09.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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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에도 경주에선 많은 시민들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오늘(24일) 지진 피해 조사가 마무리 됐는데 피해액은 백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수들이 부서진 지붕에 올라 나무 뼈대를 얹고 단단한 강판을 그 위에 올립니다.
서울과 수원에서 내려온 아들과 사위 덕에 자비 천만원을 들여 목수들을 불렀습니다.
처남과 함께 엉망이 된 집안 곳곳을 정리하면서도 병원에 있는 70대 노모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김억수(수원시 조원동) : "장모님께서 계속 지진이 일어날 때 진동이랑 이런 거 때문에 많이 불안하신가 봐요. 할 수 있는 건 좀 해야 할 것 같아서 내려왔어요."
한 음식점의 기와지붕도 복구에 한창입니다.
손님을 맞는 식당이니만큼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는게 급선뭅니다.
<인터뷰> 이풍녀(음식점 업주) : "다음 주 말쯤 되면 다 끝날 거에요. 빨리빨리 복구해서 경주에 손님 좀 많이 찾아오셨으면 좋겠어요."
경주의 관문, 고속도로 휴게소 지붕의 기와도 복구가 거의 끝나가면서 본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중앙합동조사반의 피해 조사는 오늘로 마무리됐습니다.
모두 5천 2백 여 건에 피해액은 102억 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금은 이르면 다음 달 초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진의 공포를 이겨내고 경주 시민들은 점차 일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주말에도 경주에선 많은 시민들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오늘(24일) 지진 피해 조사가 마무리 됐는데 피해액은 백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수들이 부서진 지붕에 올라 나무 뼈대를 얹고 단단한 강판을 그 위에 올립니다.
서울과 수원에서 내려온 아들과 사위 덕에 자비 천만원을 들여 목수들을 불렀습니다.
처남과 함께 엉망이 된 집안 곳곳을 정리하면서도 병원에 있는 70대 노모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김억수(수원시 조원동) : "장모님께서 계속 지진이 일어날 때 진동이랑 이런 거 때문에 많이 불안하신가 봐요. 할 수 있는 건 좀 해야 할 것 같아서 내려왔어요."
한 음식점의 기와지붕도 복구에 한창입니다.
손님을 맞는 식당이니만큼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는게 급선뭅니다.
<인터뷰> 이풍녀(음식점 업주) : "다음 주 말쯤 되면 다 끝날 거에요. 빨리빨리 복구해서 경주에 손님 좀 많이 찾아오셨으면 좋겠어요."
경주의 관문, 고속도로 휴게소 지붕의 기와도 복구가 거의 끝나가면서 본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중앙합동조사반의 피해 조사는 오늘로 마무리됐습니다.
모두 5천 2백 여 건에 피해액은 102억 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금은 이르면 다음 달 초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진의 공포를 이겨내고 경주 시민들은 점차 일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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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잊은 복구…지진 피해액 10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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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4 21:16:26
- 수정2016-09-24 21:31:18
<앵커 멘트>
주말에도 경주에선 많은 시민들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오늘(24일) 지진 피해 조사가 마무리 됐는데 피해액은 백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수들이 부서진 지붕에 올라 나무 뼈대를 얹고 단단한 강판을 그 위에 올립니다.
서울과 수원에서 내려온 아들과 사위 덕에 자비 천만원을 들여 목수들을 불렀습니다.
처남과 함께 엉망이 된 집안 곳곳을 정리하면서도 병원에 있는 70대 노모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김억수(수원시 조원동) : "장모님께서 계속 지진이 일어날 때 진동이랑 이런 거 때문에 많이 불안하신가 봐요. 할 수 있는 건 좀 해야 할 것 같아서 내려왔어요."
한 음식점의 기와지붕도 복구에 한창입니다.
손님을 맞는 식당이니만큼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는게 급선뭅니다.
<인터뷰> 이풍녀(음식점 업주) : "다음 주 말쯤 되면 다 끝날 거에요. 빨리빨리 복구해서 경주에 손님 좀 많이 찾아오셨으면 좋겠어요."
경주의 관문, 고속도로 휴게소 지붕의 기와도 복구가 거의 끝나가면서 본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중앙합동조사반의 피해 조사는 오늘로 마무리됐습니다.
모두 5천 2백 여 건에 피해액은 102억 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금은 이르면 다음 달 초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진의 공포를 이겨내고 경주 시민들은 점차 일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주말에도 경주에선 많은 시민들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오늘(24일) 지진 피해 조사가 마무리 됐는데 피해액은 백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수들이 부서진 지붕에 올라 나무 뼈대를 얹고 단단한 강판을 그 위에 올립니다.
서울과 수원에서 내려온 아들과 사위 덕에 자비 천만원을 들여 목수들을 불렀습니다.
처남과 함께 엉망이 된 집안 곳곳을 정리하면서도 병원에 있는 70대 노모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김억수(수원시 조원동) : "장모님께서 계속 지진이 일어날 때 진동이랑 이런 거 때문에 많이 불안하신가 봐요. 할 수 있는 건 좀 해야 할 것 같아서 내려왔어요."
한 음식점의 기와지붕도 복구에 한창입니다.
손님을 맞는 식당이니만큼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는게 급선뭅니다.
<인터뷰> 이풍녀(음식점 업주) : "다음 주 말쯤 되면 다 끝날 거에요. 빨리빨리 복구해서 경주에 손님 좀 많이 찾아오셨으면 좋겠어요."
경주의 관문, 고속도로 휴게소 지붕의 기와도 복구가 거의 끝나가면서 본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중앙합동조사반의 피해 조사는 오늘로 마무리됐습니다.
모두 5천 2백 여 건에 피해액은 102억 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금은 이르면 다음 달 초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진의 공포를 이겨내고 경주 시민들은 점차 일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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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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