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국내 교환 20만 대…전화돌려 ‘교환 독려’

입력 2016.09.25 (09:49) 수정 2016.09.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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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12] 갤노트7 국내 교환 20만 대…전화로 교환 독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를 새 제품으로 교환한 국내 소비자가 20만 명을 돌파했다.

2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엿새 동안 20만 명 이상이 갤럭시노트7을 교체했다. 전체 구매자 42만9천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교환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교체율을 더 높이기 위해 최근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 점검을 받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24일부터 전화를 걸어 기기 변경을 유도하고 있다. 오는 28일 판매 재개를 앞두고 리콜 비율을 최대한 높이려는 노력이다. 그동안 신문 광고를 내고 이동통신사를 통해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제품 교환을 독려했지만, 1대1로 직접 전화를 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도 삼성전자와 협조해 전산 개통 휴무일인 주말, 휴일에도 대리점에서 갤럭시노트7 기기 변경이 가능하도록 이례적인 조처를 내렸다. 다만, 싱가포르에서 지난 16일 단 하루 만에, 미국에서 21~22일 이틀 만에 각각 갤럭시노트7 리콜 비율이 50%를 넘은 것과 비교하면 국내 소비자의 반응은 다소 느린 편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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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5 09:49:35
    • 수정2016-09-25 12:07:35
    경제
[연관기사] ☞ [뉴스12] 갤노트7 국내 교환 20만 대…전화로 교환 독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를 새 제품으로 교환한 국내 소비자가 20만 명을 돌파했다. 2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엿새 동안 20만 명 이상이 갤럭시노트7을 교체했다. 전체 구매자 42만9천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교환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교체율을 더 높이기 위해 최근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 점검을 받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24일부터 전화를 걸어 기기 변경을 유도하고 있다. 오는 28일 판매 재개를 앞두고 리콜 비율을 최대한 높이려는 노력이다. 그동안 신문 광고를 내고 이동통신사를 통해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제품 교환을 독려했지만, 1대1로 직접 전화를 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도 삼성전자와 협조해 전산 개통 휴무일인 주말, 휴일에도 대리점에서 갤럭시노트7 기기 변경이 가능하도록 이례적인 조처를 내렸다. 다만, 싱가포르에서 지난 16일 단 하루 만에, 미국에서 21~22일 이틀 만에 각각 갤럭시노트7 리콜 비율이 50%를 넘은 것과 비교하면 국내 소비자의 반응은 다소 느린 편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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