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IS 가입 의도 의심 20대 여권발급 거부

입력 2016.09.25 (11:45) 수정 2016.09.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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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 가입 의도를 가진 것으로 의심되는 20대 남성 1명에 대해 정부가 여권 발급 거부 조치를 내렸다.

외교부 당국자는 IS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등의 의심스러운 활동이 포착된 20대 남성 1명에 대해 지난 3월 관계 당국으로부터 인적사항을 통보받아, 4월 여권발급심의위원회 협의를 거쳐 여권법에 따라 여권발급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국정원 보고를 인용해 "국내에서 IS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명한 사람이 10여 명 있다고 한다"면서 IS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된 10대 김모 군 외에도 2명이 시리아 등으로 가려다 공항에서 출국을 제지당했다고 전했다.

당시 출국을 제지당한 2명 역시 20대로, 1명은 남성, 다른 1명은 여성이었으며, 이 가운데 여성은 IS가입 의도가 없다는 점이 입증돼 여권발급 제한이 해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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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5 11:45:44
    • 수정2016-09-25 16:17:54
    정치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 가입 의도를 가진 것으로 의심되는 20대 남성 1명에 대해 정부가 여권 발급 거부 조치를 내렸다.

외교부 당국자는 IS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등의 의심스러운 활동이 포착된 20대 남성 1명에 대해 지난 3월 관계 당국으로부터 인적사항을 통보받아, 4월 여권발급심의위원회 협의를 거쳐 여권법에 따라 여권발급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국정원 보고를 인용해 "국내에서 IS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명한 사람이 10여 명 있다고 한다"면서 IS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된 10대 김모 군 외에도 2명이 시리아 등으로 가려다 공항에서 출국을 제지당했다고 전했다.

당시 출국을 제지당한 2명 역시 20대로, 1명은 남성, 다른 1명은 여성이었으며, 이 가운데 여성은 IS가입 의도가 없다는 점이 입증돼 여권발급 제한이 해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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