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이혼한 아내를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A(41)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6일 오전 10시쯤 대구의 한 도로에서 출근하던 전 처의 몸에 기름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전치 3주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재결합하자고 전 처를 설득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주변 사람에게 신고해 달라고 소리쳐 당황한 나머지 불을 붙였을 뿐, 살인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전 처가 숨질 수도 있다는 것을 예상을 할 수 있었다는 점, 사전에 범행을 위해 준비한 점, 사건 당시 머리 등 주요 신체 부위에 불을 붙인 점 등을 미뤄, 살인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5월 6일 오전 10시쯤 대구의 한 도로에서 출근하던 전 처의 몸에 기름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전치 3주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재결합하자고 전 처를 설득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주변 사람에게 신고해 달라고 소리쳐 당황한 나머지 불을 붙였을 뿐, 살인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전 처가 숨질 수도 있다는 것을 예상을 할 수 있었다는 점, 사전에 범행을 위해 준비한 점, 사건 당시 머리 등 주요 신체 부위에 불을 붙인 점 등을 미뤄, 살인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재결합 거부하는 전처 몸에 기름 뿌리고 불 질러
-
- 입력 2016-09-25 11:56:08
대구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이혼한 아내를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A(41)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6일 오전 10시쯤 대구의 한 도로에서 출근하던 전 처의 몸에 기름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전치 3주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재결합하자고 전 처를 설득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주변 사람에게 신고해 달라고 소리쳐 당황한 나머지 불을 붙였을 뿐, 살인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전 처가 숨질 수도 있다는 것을 예상을 할 수 있었다는 점, 사전에 범행을 위해 준비한 점, 사건 당시 머리 등 주요 신체 부위에 불을 붙인 점 등을 미뤄, 살인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5월 6일 오전 10시쯤 대구의 한 도로에서 출근하던 전 처의 몸에 기름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전치 3주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재결합하자고 전 처를 설득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주변 사람에게 신고해 달라고 소리쳐 당황한 나머지 불을 붙였을 뿐, 살인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전 처가 숨질 수도 있다는 것을 예상을 할 수 있었다는 점, 사전에 범행을 위해 준비한 점, 사건 당시 머리 등 주요 신체 부위에 불을 붙인 점 등을 미뤄, 살인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
-
류재현 기자 jae@kbs.co.kr
류재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