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20홈런’ 강정호, 2루타 두 방 포함 3안타

입력 2016.09.25 (11:56) 수정 2016.09.25 (11: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29)가 2루타 2개를 포함해 한 경기 3안타를 치면서 맹활약했다.

강정호는 오늘(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볼넷도 한개를 얻어내 4번의 타석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5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255에서 0.263(293타수 77안타)으로 크게 끌어올렸다.

강정호의 배트는 첫 타석부터 날카롭게 돌아갔다. 강정호는 0-3으로 뒤진 1회말 2사 1루에서 워싱턴의 선발 조 로스의 2구째 싱커(약 152㎞)를 밀어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로스의 4구째 싱커(약 149㎞)에 왼쪽 어깨를 맞고 출루했다. 5회말 2루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8회말에도 로페스의 3구째 시속 156㎞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쳐, 가운데 담장 상단을 맞히는 홈런성 2루타를 터트렸다. 강정호는 간발의 차이로 20호 홈런을 놓치고 시즌 18, 19번째 2루타를 연거푸 기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활약에도 실책 3개를 남기는 아쉬운 경기를 펼치며 6대 1로 져, 포스트 시즌 진출이 희박해졌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쉽다 20홈런’ 강정호, 2루타 두 방 포함 3안타
    • 입력 2016-09-25 11:56:08
    • 수정2016-09-25 11:57:49
    메이저리그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29)가 2루타 2개를 포함해 한 경기 3안타를 치면서 맹활약했다.

강정호는 오늘(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볼넷도 한개를 얻어내 4번의 타석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5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255에서 0.263(293타수 77안타)으로 크게 끌어올렸다.

강정호의 배트는 첫 타석부터 날카롭게 돌아갔다. 강정호는 0-3으로 뒤진 1회말 2사 1루에서 워싱턴의 선발 조 로스의 2구째 싱커(약 152㎞)를 밀어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로스의 4구째 싱커(약 149㎞)에 왼쪽 어깨를 맞고 출루했다. 5회말 2루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8회말에도 로페스의 3구째 시속 156㎞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쳐, 가운데 담장 상단을 맞히는 홈런성 2루타를 터트렸다. 강정호는 간발의 차이로 20호 홈런을 놓치고 시즌 18, 19번째 2루타를 연거푸 기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활약에도 실책 3개를 남기는 아쉬운 경기를 펼치며 6대 1로 져, 포스트 시즌 진출이 희박해졌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