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사이 부산서 또 가스 냄새…원인 몰라

입력 2016.09.25 (13:31) 수정 2016.09.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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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어제)과 25일(오늘) 사이 부산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부산시 소방안전본부는 이틀 사이 부산에서 모두 11건의 가스 냄새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24일(어제) 오후 3시 20분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전 인근 해안가에서 유황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비롯해 기장군에서 3건, 금정구에서 2건, 부산진구와 남구, 북구, 사하구 등지에서 1건씩 접수됐다. 사실상 부선 전역에 걸쳐져 있는 셈이다.

고리원자력본부와 경찰, 소방 등은 발전소 내부와 주변 등을 조사했지만, 가스 냄새를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석유화학공단이 있는 울산에서 악취가 바람을 타고 날아온 것으로 추정할 뿐 가스 냄새의 정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7월 21일에도 부산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 200여 건이 접수됐으며, 정부 합동조사단은 폭발성 물질의 유출 여부를 냄새로 감지하도록 첨가하는 '부취제' 유출이 원인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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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 사이 부산서 또 가스 냄새…원인 몰라
    • 입력 2016-09-25 13:31:09
    • 수정2016-09-25 13:46:50
    사회
24일(어제)과 25일(오늘) 사이 부산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부산시 소방안전본부는 이틀 사이 부산에서 모두 11건의 가스 냄새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24일(어제) 오후 3시 20분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전 인근 해안가에서 유황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비롯해 기장군에서 3건, 금정구에서 2건, 부산진구와 남구, 북구, 사하구 등지에서 1건씩 접수됐다. 사실상 부선 전역에 걸쳐져 있는 셈이다.

고리원자력본부와 경찰, 소방 등은 발전소 내부와 주변 등을 조사했지만, 가스 냄새를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석유화학공단이 있는 울산에서 악취가 바람을 타고 날아온 것으로 추정할 뿐 가스 냄새의 정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7월 21일에도 부산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 200여 건이 접수됐으며, 정부 합동조사단은 폭발성 물질의 유출 여부를 냄새로 감지하도록 첨가하는 '부취제' 유출이 원인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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