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인근의 댐에 방사성 물질이 농축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현 내 댐 10곳의 바닥 토양에 쌓인 세슘의 농도는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토양이나 낙엽 등을 '지정 폐기물'로 정하는 기준(1㎏당 8천 베크렐<㏃> 초과)을 넘은 것으로 일본 환경성의 2011∼2015년 조사에서 확인됐다.
이 기간 대 바닥 흙의 방사성 물질 평균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간베(岩部) 댐으로 토양 1㎏당 세슘 6만4천439㏃이 검출됐다.
문제의 10개 댐 중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가장 낮은 기도(木戶) 댐은 토양 1㎏당 1만940㏃의 세슘이 확인됐다.
도쿄신문은 이들 세슘이 숲에서 흘러오는 물을 따라 댐으로 유입됐다고 전했다.
다만 각 댐의 표층수에서 검출된 세슘의 양은 1ℓ당 1∼2㏃로 음료수의 허용 기준인 10㏃보다 적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환경성 담당자 측은 댐에 농축되는 방사성 물질에 관해 "댐에 가둬두는 것이 현시점에서는 최선책"이라며 "준설하면 (세슘이) 감겨 올라와 하류를 오염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현 내 댐 10곳의 바닥 토양에 쌓인 세슘의 농도는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토양이나 낙엽 등을 '지정 폐기물'로 정하는 기준(1㎏당 8천 베크렐<㏃> 초과)을 넘은 것으로 일본 환경성의 2011∼2015년 조사에서 확인됐다.
이 기간 대 바닥 흙의 방사성 물질 평균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간베(岩部) 댐으로 토양 1㎏당 세슘 6만4천439㏃이 검출됐다.
문제의 10개 댐 중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가장 낮은 기도(木戶) 댐은 토양 1㎏당 1만940㏃의 세슘이 확인됐다.
도쿄신문은 이들 세슘이 숲에서 흘러오는 물을 따라 댐으로 유입됐다고 전했다.
다만 각 댐의 표층수에서 검출된 세슘의 양은 1ℓ당 1∼2㏃로 음료수의 허용 기준인 10㏃보다 적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환경성 담당자 측은 댐에 농축되는 방사성 물질에 관해 "댐에 가둬두는 것이 현시점에서는 최선책"이라며 "준설하면 (세슘이) 감겨 올라와 하류를 오염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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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댐에 세슘 농축…“그냥 두는 게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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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5 13:43:52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인근의 댐에 방사성 물질이 농축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현 내 댐 10곳의 바닥 토양에 쌓인 세슘의 농도는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토양이나 낙엽 등을 '지정 폐기물'로 정하는 기준(1㎏당 8천 베크렐<㏃> 초과)을 넘은 것으로 일본 환경성의 2011∼2015년 조사에서 확인됐다.
이 기간 대 바닥 흙의 방사성 물질 평균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간베(岩部) 댐으로 토양 1㎏당 세슘 6만4천439㏃이 검출됐다.
문제의 10개 댐 중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가장 낮은 기도(木戶) 댐은 토양 1㎏당 1만940㏃의 세슘이 확인됐다.
도쿄신문은 이들 세슘이 숲에서 흘러오는 물을 따라 댐으로 유입됐다고 전했다.
다만 각 댐의 표층수에서 검출된 세슘의 양은 1ℓ당 1∼2㏃로 음료수의 허용 기준인 10㏃보다 적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환경성 담당자 측은 댐에 농축되는 방사성 물질에 관해 "댐에 가둬두는 것이 현시점에서는 최선책"이라며 "준설하면 (세슘이) 감겨 올라와 하류를 오염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현 내 댐 10곳의 바닥 토양에 쌓인 세슘의 농도는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토양이나 낙엽 등을 '지정 폐기물'로 정하는 기준(1㎏당 8천 베크렐<㏃> 초과)을 넘은 것으로 일본 환경성의 2011∼2015년 조사에서 확인됐다.
이 기간 대 바닥 흙의 방사성 물질 평균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간베(岩部) 댐으로 토양 1㎏당 세슘 6만4천439㏃이 검출됐다.
문제의 10개 댐 중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가장 낮은 기도(木戶) 댐은 토양 1㎏당 1만940㏃의 세슘이 확인됐다.
도쿄신문은 이들 세슘이 숲에서 흘러오는 물을 따라 댐으로 유입됐다고 전했다.
다만 각 댐의 표층수에서 검출된 세슘의 양은 1ℓ당 1∼2㏃로 음료수의 허용 기준인 10㏃보다 적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환경성 담당자 측은 댐에 농축되는 방사성 물질에 관해 "댐에 가둬두는 것이 현시점에서는 최선책"이라며 "준설하면 (세슘이) 감겨 올라와 하류를 오염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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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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