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병 의병 전역 80%가 정신질환자”

현역병으로 입대했다가 병을 이유로 전역한 군 복무 부적합자들의 80%가 정신질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 소속 국민의 당 김동철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현역복무 부적합자로 전역한 만3천34명 중 만408명(80.0%)이 정신질환에 의한 부적응자로 집계됐다.

또 같은 기간 소집 해제된 789명의 사회복무요원 중 95.3%에 해당하는 752명이 정신질환자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