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중국과 대만 간 교역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상무부 자료를 인용해 1∼7월 사이 중국과 대만간 무역총액이 955억5천만 달러(105조4천390억 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8% 줄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대만에 대한 수출은 225억7천만 달러(24조9천60억 원)로 12.7% 줄었고 대만으로부터의 수입은 729억8천만달러(80조5천330억 원)으로 8.8% 감소했다.
두 나라 간 교역 규모 감소는 양국 경제의 둔화와 관계 경색 등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대만 독립 성향의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지난 1월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두 나라 사이 경제 협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관계 경색으로 대만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도 줄어들고 있다.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중국인 단체여행객 수는 차이 총통이 취임한 5월부터 4개월 연속 30%대 감소세를 보였으며 지난 달에는 중국 단체관광객 관광버스 화재 참사 여파로 55% 급감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상무부 자료를 인용해 1∼7월 사이 중국과 대만간 무역총액이 955억5천만 달러(105조4천390억 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8% 줄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대만에 대한 수출은 225억7천만 달러(24조9천60억 원)로 12.7% 줄었고 대만으로부터의 수입은 729억8천만달러(80조5천330억 원)으로 8.8% 감소했다.
두 나라 간 교역 규모 감소는 양국 경제의 둔화와 관계 경색 등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대만 독립 성향의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지난 1월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두 나라 사이 경제 협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관계 경색으로 대만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도 줄어들고 있다.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중국인 단체여행객 수는 차이 총통이 취임한 5월부터 4개월 연속 30%대 감소세를 보였으며 지난 달에는 중국 단체관광객 관광버스 화재 참사 여파로 55%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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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월 中·대만 무역총액 9.8%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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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5 19:06:20
올해 들어 중국과 대만 간 교역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상무부 자료를 인용해 1∼7월 사이 중국과 대만간 무역총액이 955억5천만 달러(105조4천390억 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8% 줄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대만에 대한 수출은 225억7천만 달러(24조9천60억 원)로 12.7% 줄었고 대만으로부터의 수입은 729억8천만달러(80조5천330억 원)으로 8.8% 감소했다.
두 나라 간 교역 규모 감소는 양국 경제의 둔화와 관계 경색 등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대만 독립 성향의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지난 1월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두 나라 사이 경제 협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관계 경색으로 대만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도 줄어들고 있다.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중국인 단체여행객 수는 차이 총통이 취임한 5월부터 4개월 연속 30%대 감소세를 보였으며 지난 달에는 중국 단체관광객 관광버스 화재 참사 여파로 55% 급감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상무부 자료를 인용해 1∼7월 사이 중국과 대만간 무역총액이 955억5천만 달러(105조4천390억 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8% 줄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대만에 대한 수출은 225억7천만 달러(24조9천60억 원)로 12.7% 줄었고 대만으로부터의 수입은 729억8천만달러(80조5천330억 원)으로 8.8% 감소했다.
두 나라 간 교역 규모 감소는 양국 경제의 둔화와 관계 경색 등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대만 독립 성향의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지난 1월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두 나라 사이 경제 협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관계 경색으로 대만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도 줄어들고 있다.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중국인 단체여행객 수는 차이 총통이 취임한 5월부터 4개월 연속 30%대 감소세를 보였으며 지난 달에는 중국 단체관광객 관광버스 화재 참사 여파로 55%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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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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