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내일 검찰 소환 불응”

입력 2016.09.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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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 SNS 활동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피소된 이재명 성남시장이 내일(26일) 출석하라는 검찰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출석 여부와 시기는 고발장 등을 검토한 뒤 소환에 응할 가치가 있는지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선관위조차 문제 삼지 않은 트윗 글이 소환조사 사안이 되는지는 판단해볼 문제"라며 "소환 요구는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이 시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내일(2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출석해달라는 요구서 2장을 보냈다.

지난해 8월 한 시민단체 간부 김 모 씨는 이 시장이 지난 총선에서 SNS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트윗 글 등을 게시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냈고, 다른 단체 대표와 전직 국회의원 신 모 씨는 각각 명예훼손,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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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시장 “내일 검찰 소환 불응”
    • 입력 2016-09-25 21:11:16
    사회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활동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피소된 이재명 성남시장이 내일(26일) 출석하라는 검찰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출석 여부와 시기는 고발장 등을 검토한 뒤 소환에 응할 가치가 있는지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선관위조차 문제 삼지 않은 트윗 글이 소환조사 사안이 되는지는 판단해볼 문제"라며 "소환 요구는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이 시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내일(2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출석해달라는 요구서 2장을 보냈다.

지난해 8월 한 시민단체 간부 김 모 씨는 이 시장이 지난 총선에서 SNS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트윗 글 등을 게시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냈고, 다른 단체 대표와 전직 국회의원 신 모 씨는 각각 명예훼손,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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