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의 요람’ 독도…594종 생물 서식
입력 2016.09.25 (21:28)
수정 2016.09.25 (21: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 최동쪽 섬 독도에는 얼마나 많은 생물이 살고 있을까요? 정부가 정밀히 조사해봤더니 모두 오백아흔네종의 생물이 확인됐는데요.
특히 세 가지는 독도에서만 유일하게 발견된 미기록종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파란 바다 위에 한결같이 우뚝 서 있는 우리의 섬 독도.
지친 날개를 쉬어가려는 괭이갈매기들로 언제나 분주합니다.
갈매기를 따라온 새매와 벌매 등 멸종위기 맹금류들도 함께 서식 중입니다.
독도 하늘을 나는 새는 모두 70종으로 파악됐습니다.
척박한 화산암 사이에 돋아난 풀숲에선 35종류의 곤충이 살고 있습니다.
포유류는 어민을 따라 들어온 쥐 5마리 한가족이 전부입니다.
<녹취> 이중효(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장) : "2007년에서 2008년도에 어민숙소 공사 때 (쥐가) 선박에 같이 딸려온 걸로 예전에 보고가 됐었고요."
바닷속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독도 바닷속은 진귀한 생물들로 가득합니다.
지난해 '독도얼룩망둑' 등 2종류의 미기록종을 발견한 데 이어, 올해는 '한손옆새우류' 등 독도에만 서식하는 3종류의 해양무척추동물을 처음 확인했습니다.
독도의 하늘, 땅, 바다에 사는 생물은 모두 594종, 독도의 생물주권을 지키는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우리나라 최동쪽 섬 독도에는 얼마나 많은 생물이 살고 있을까요? 정부가 정밀히 조사해봤더니 모두 오백아흔네종의 생물이 확인됐는데요.
특히 세 가지는 독도에서만 유일하게 발견된 미기록종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파란 바다 위에 한결같이 우뚝 서 있는 우리의 섬 독도.
지친 날개를 쉬어가려는 괭이갈매기들로 언제나 분주합니다.
갈매기를 따라온 새매와 벌매 등 멸종위기 맹금류들도 함께 서식 중입니다.
독도 하늘을 나는 새는 모두 70종으로 파악됐습니다.
척박한 화산암 사이에 돋아난 풀숲에선 35종류의 곤충이 살고 있습니다.
포유류는 어민을 따라 들어온 쥐 5마리 한가족이 전부입니다.
<녹취> 이중효(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장) : "2007년에서 2008년도에 어민숙소 공사 때 (쥐가) 선박에 같이 딸려온 걸로 예전에 보고가 됐었고요."
바닷속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독도 바닷속은 진귀한 생물들로 가득합니다.
지난해 '독도얼룩망둑' 등 2종류의 미기록종을 발견한 데 이어, 올해는 '한손옆새우류' 등 독도에만 서식하는 3종류의 해양무척추동물을 처음 확인했습니다.
독도의 하늘, 땅, 바다에 사는 생물은 모두 594종, 독도의 생물주권을 지키는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태계의 요람’ 독도…594종 생물 서식
-
- 입력 2016-09-25 21:29:52
- 수정2016-09-25 21:33:36
<앵커 멘트>
우리나라 최동쪽 섬 독도에는 얼마나 많은 생물이 살고 있을까요? 정부가 정밀히 조사해봤더니 모두 오백아흔네종의 생물이 확인됐는데요.
특히 세 가지는 독도에서만 유일하게 발견된 미기록종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파란 바다 위에 한결같이 우뚝 서 있는 우리의 섬 독도.
지친 날개를 쉬어가려는 괭이갈매기들로 언제나 분주합니다.
갈매기를 따라온 새매와 벌매 등 멸종위기 맹금류들도 함께 서식 중입니다.
독도 하늘을 나는 새는 모두 70종으로 파악됐습니다.
척박한 화산암 사이에 돋아난 풀숲에선 35종류의 곤충이 살고 있습니다.
포유류는 어민을 따라 들어온 쥐 5마리 한가족이 전부입니다.
<녹취> 이중효(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장) : "2007년에서 2008년도에 어민숙소 공사 때 (쥐가) 선박에 같이 딸려온 걸로 예전에 보고가 됐었고요."
바닷속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독도 바닷속은 진귀한 생물들로 가득합니다.
지난해 '독도얼룩망둑' 등 2종류의 미기록종을 발견한 데 이어, 올해는 '한손옆새우류' 등 독도에만 서식하는 3종류의 해양무척추동물을 처음 확인했습니다.
독도의 하늘, 땅, 바다에 사는 생물은 모두 594종, 독도의 생물주권을 지키는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우리나라 최동쪽 섬 독도에는 얼마나 많은 생물이 살고 있을까요? 정부가 정밀히 조사해봤더니 모두 오백아흔네종의 생물이 확인됐는데요.
특히 세 가지는 독도에서만 유일하게 발견된 미기록종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파란 바다 위에 한결같이 우뚝 서 있는 우리의 섬 독도.
지친 날개를 쉬어가려는 괭이갈매기들로 언제나 분주합니다.
갈매기를 따라온 새매와 벌매 등 멸종위기 맹금류들도 함께 서식 중입니다.
독도 하늘을 나는 새는 모두 70종으로 파악됐습니다.
척박한 화산암 사이에 돋아난 풀숲에선 35종류의 곤충이 살고 있습니다.
포유류는 어민을 따라 들어온 쥐 5마리 한가족이 전부입니다.
<녹취> 이중효(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장) : "2007년에서 2008년도에 어민숙소 공사 때 (쥐가) 선박에 같이 딸려온 걸로 예전에 보고가 됐었고요."
바닷속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독도 바닷속은 진귀한 생물들로 가득합니다.
지난해 '독도얼룩망둑' 등 2종류의 미기록종을 발견한 데 이어, 올해는 '한손옆새우류' 등 독도에만 서식하는 3종류의 해양무척추동물을 처음 확인했습니다.
독도의 하늘, 땅, 바다에 사는 생물은 모두 594종, 독도의 생물주권을 지키는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
-
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변진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