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즉시 대응’ 일본의 지진 시스템은?

입력 2016.09.25 (23:01) 수정 2016.09.2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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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국회 의원의 질의가 이어지던 순간.

갑자기 TV에 경보음과 함께 지진 속보음이 뜹니다.

<녹취> "긴급 지진 속보입니다. 강한 흔들림에 주의하십시오."

2만명 가까운 사망자를 낸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시작이었습니다.

규모 9.0의 일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

하지만 사망자의 대부분은 지진 해일로 인한 것이었고, 지진 자체로 인한 인명 피해는 그리 크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지진 자체 진동으로 인한 희생자가 적었던 건 진앙지에서 강진이 발생한지 8초 정도만에 발령된 긴급 지진 속보 덕분.

도쿄에는 본격적인 진동이 시작되기 전에 지진 속보가 발령됐습니다.

지진 속보가 방송에 나가던 같은 시각 도쿄 시민들의 휴대전화에도 일제히 경고음이 울렸습니다.

<녹취> "지진입니다. 지진입니다."

<기자 오프닝>

일본은 한달에 두 세 차례는 TV에 지진 속보가 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진이 일상 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주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해, 큰 피해를 내면서 지진 대국 일본의 지진 대비 태세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뭘 준비하고 갖춰야 할까요.

일본의 지진 대비 시스템을 들여다 봤습니다.

<리포트>

일본 기상청은 2007년부터 긴급 지진 속보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실제로 충격파가 도착하기 전에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날 최소한의 시간을 벌어주자는 취지입니다.

지진파의 이동 속도는 통상 수km입니다.

직선으로 이동하는 P파와 상하로 요동치는 S파가 동시에 발생하는데, P파의 속도가 보통 1.73배 빠릅니다.

강한 흔들림을 동반해 실제 피해를 일으키는 것은 나중에 도착하는 S파입니다.

P파를 빨리 포착하면, 나중에 도착하는 S파로 인해 특정 지표면이 실제로 받는 충격, 즉 진도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진도 5 이상의 흔들림이 예상되면, 지진 발생 5-10초 이내에 긴급지진속보 경보가 자동으로 발령됩니다.

지난 4월 일본 구마모토현을 덮친 진도 7.0의 강진 때도 이러한 체제는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지난 4월 14일 밤 9시 26분.

지진 당시 구마모토 현 시내에 세워져 있던 한 차량의 블랙박스입니다.

차량이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는가 싶더니.

<녹취> "지진입니다."

지진과 동시에 스마트폰을 통한 지진 경보가 실시간으로 들어옵니다.

후쿠오카 지역을 여행중이던 한 일본 시민이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입니다.

이 시민은 후쿠오카 시내를 걷고 있었습니다.

<녹취> 지진속보 : "속보가 먼저 도착한 뒤에 지진의 진동이 시작됩니다."

스마트폰을 꺼내보니 지진속보 문자는 이미 들어와 있습니다.

<녹취> 오카마다 신고 :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순간 흔들림이 시작됐어요.갑자기 오기 보다는 경보음이 울리고 나서 마음의 준비나 각오를 하고 지진을 만나는 게 정신적으로 훨씬 편하다고 생각해요."

일본의 긴급지진속보는 전국 270여 곳의 지진계와 국립 방재과학기술연구소의 지진관측망 800여 곳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활용합니다.

일본 방송들은 기상청 지진 데이터가 들어오는 즉시 자동으로 지진 속보가 나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3.11 당시 일본 6개 지상파 속보 화면 특히, 일본 기상청과 NHK는 전용선으로 연결돼 있는데, 지진 속보 자막은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본 방송 화면을 축소한 뒤 화면 주변에 문자와 그래픽을 활용한 정보가 경보음과 함께 송출됩니다.

진앙지 정보와 지진의 규모, 각 지역에서 느낄 진도까지 대부분 필요한 실제 정보가 첫 그래픽 화면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이어지는 것이 지진 속보 방송.

강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곧바로 방송은 지진 속보 체제로 전환됩니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지진 속보 자막이 나간지 1분여 만에 속보로 전환됐습니다.

지난 1995년 한신고베 대지진 당시 뒤늦은 지진 방송으로 많은 비판을 받은 뒤 속보 체제를 완전히 바꾼 결과입니다.

스튜디오 앞에는 24시간 언제든 지진 속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아나운서가 대기하고, 언제든 방송을 열 수 있는 상시 기술 인력이 존재합니다.

<녹취> "홋카이도에 추정 진도 6정도입니다."

매일 NHK에서 실시되는 지진 훈련.

방송을 열면, 진행자석 바로 앞에 있는 스튜디오 내 모니터 화면을 통해, 지진 정보가 실시간으로 떠올라 진행자가 이를 읽기만 해도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녹취> "홋카이도에 4시 50분 강한 지진이 있었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세계를 놀랬켰던 지진해일 쓰나미 엄습 영상.

당시 NHK는 지진 발생 직후 인근 센다이에서 헬기를 띄워, 지진 해일의 무서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습니다.

NHK는 전국을 12개 거점으로 나눠, 모두 15대의 헬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출동 체제와 헬기에서의 생방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지진 방송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원격 조종 로봇 카메라.

전국 700여 개소에 카메라를 설치해 화면을 잡는데,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 징조를 화면과 함께 가장 먼저 알린 것도 무인 카메라를 통해서 가능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발생 당일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 NHK 보도 영상을 분석해 보면 라이브 영상이 26%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있을 정도입니다.

이처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일본 사회는 가장 앞선 지진 대비 태세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지진이 많은 일본은 평소 철저한 훈련을 통해 사회 전체가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실시된 일본 종합 방재 훈련.

규모 9.1의 대지진이 일어났다고 가정된 상황에서 지하철 등 모든 교통 기관이 마비됐다고 상정한 뒤, 모든 각료들이 집에서부터 걸어서 출근합니다.

이후 긴급 대책회의, 지진 피해 지역 화상 연결 후 지원책 마련.

대국민 담화 발표 등 실제 상황과 똑같이 훈련이 진행됩니다.

<녹취> 아베 일본 총리(훈련 상황) :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가 총력을 다해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정부와 지자체, 또 자위대도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지원 체제를 점검합니다.

<녹취> 우치토미(일본 구마모토현 우키 시청 직원) : "연 1회, 중앙 정부 소속인 자위대와 국토교통성 등과 함께 재난재해 대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시청 등 각 기초자치단체가 '위기관리과' 등 재난 관련 부서를 상설로 설치해 평소 훈련과 대응 체제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도 유사시 혼란을 줄일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언제든 내게 닥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시민들의 인식도 중요합니다.

<녹취> 훈련 참가자 : "언제 (지진 때문에)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어떤 대책을 세워야할 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도쿄도는 지난해 각 가정에 '도쿄 방재'라는 책을 무료로 배포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순간의 행동 요령부터, 학교, 지하철, 시내 중심가, 터널 내부 등 각 장소별로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지진이 날 경우 하지 말아야할 행동도 적고 있는데, 가스 폭발의 원인이 될 지 모르는 전기 스위치는 켜지 않는다.

건물 등이 무너질 수 있는 만큼 개인적인 구조활동은 삼가한다.

긴급차량 통행을 위해 피난 등에 개인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은 새겨둘만합니다.

많은 희생을 낸 뒤 체계를 갖춘 일본의 지진 대비 시스템.

그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실효성 있는 철저한 준비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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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생 즉시 대응’ 일본의 지진 시스템은?
    • 입력 2016-09-25 23:11:29
    • 수정2016-09-26 00: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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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국회 의원의 질의가 이어지던 순간.

갑자기 TV에 경보음과 함께 지진 속보음이 뜹니다.

<녹취> "긴급 지진 속보입니다. 강한 흔들림에 주의하십시오."

2만명 가까운 사망자를 낸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시작이었습니다.

규모 9.0의 일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

하지만 사망자의 대부분은 지진 해일로 인한 것이었고, 지진 자체로 인한 인명 피해는 그리 크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지진 자체 진동으로 인한 희생자가 적었던 건 진앙지에서 강진이 발생한지 8초 정도만에 발령된 긴급 지진 속보 덕분.

도쿄에는 본격적인 진동이 시작되기 전에 지진 속보가 발령됐습니다.

지진 속보가 방송에 나가던 같은 시각 도쿄 시민들의 휴대전화에도 일제히 경고음이 울렸습니다.

<녹취> "지진입니다. 지진입니다."

<기자 오프닝>

일본은 한달에 두 세 차례는 TV에 지진 속보가 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진이 일상 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주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해, 큰 피해를 내면서 지진 대국 일본의 지진 대비 태세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뭘 준비하고 갖춰야 할까요.

일본의 지진 대비 시스템을 들여다 봤습니다.

<리포트>

일본 기상청은 2007년부터 긴급 지진 속보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실제로 충격파가 도착하기 전에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날 최소한의 시간을 벌어주자는 취지입니다.

지진파의 이동 속도는 통상 수km입니다.

직선으로 이동하는 P파와 상하로 요동치는 S파가 동시에 발생하는데, P파의 속도가 보통 1.73배 빠릅니다.

강한 흔들림을 동반해 실제 피해를 일으키는 것은 나중에 도착하는 S파입니다.

P파를 빨리 포착하면, 나중에 도착하는 S파로 인해 특정 지표면이 실제로 받는 충격, 즉 진도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진도 5 이상의 흔들림이 예상되면, 지진 발생 5-10초 이내에 긴급지진속보 경보가 자동으로 발령됩니다.

지난 4월 일본 구마모토현을 덮친 진도 7.0의 강진 때도 이러한 체제는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지난 4월 14일 밤 9시 26분.

지진 당시 구마모토 현 시내에 세워져 있던 한 차량의 블랙박스입니다.

차량이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는가 싶더니.

<녹취> "지진입니다."

지진과 동시에 스마트폰을 통한 지진 경보가 실시간으로 들어옵니다.

후쿠오카 지역을 여행중이던 한 일본 시민이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입니다.

이 시민은 후쿠오카 시내를 걷고 있었습니다.

<녹취> 지진속보 : "속보가 먼저 도착한 뒤에 지진의 진동이 시작됩니다."

스마트폰을 꺼내보니 지진속보 문자는 이미 들어와 있습니다.

<녹취> 오카마다 신고 :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순간 흔들림이 시작됐어요.갑자기 오기 보다는 경보음이 울리고 나서 마음의 준비나 각오를 하고 지진을 만나는 게 정신적으로 훨씬 편하다고 생각해요."

일본의 긴급지진속보는 전국 270여 곳의 지진계와 국립 방재과학기술연구소의 지진관측망 800여 곳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활용합니다.

일본 방송들은 기상청 지진 데이터가 들어오는 즉시 자동으로 지진 속보가 나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3.11 당시 일본 6개 지상파 속보 화면 특히, 일본 기상청과 NHK는 전용선으로 연결돼 있는데, 지진 속보 자막은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본 방송 화면을 축소한 뒤 화면 주변에 문자와 그래픽을 활용한 정보가 경보음과 함께 송출됩니다.

진앙지 정보와 지진의 규모, 각 지역에서 느낄 진도까지 대부분 필요한 실제 정보가 첫 그래픽 화면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이어지는 것이 지진 속보 방송.

강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곧바로 방송은 지진 속보 체제로 전환됩니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지진 속보 자막이 나간지 1분여 만에 속보로 전환됐습니다.

지난 1995년 한신고베 대지진 당시 뒤늦은 지진 방송으로 많은 비판을 받은 뒤 속보 체제를 완전히 바꾼 결과입니다.

스튜디오 앞에는 24시간 언제든 지진 속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아나운서가 대기하고, 언제든 방송을 열 수 있는 상시 기술 인력이 존재합니다.

<녹취> "홋카이도에 추정 진도 6정도입니다."

매일 NHK에서 실시되는 지진 훈련.

방송을 열면, 진행자석 바로 앞에 있는 스튜디오 내 모니터 화면을 통해, 지진 정보가 실시간으로 떠올라 진행자가 이를 읽기만 해도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녹취> "홋카이도에 4시 50분 강한 지진이 있었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세계를 놀랬켰던 지진해일 쓰나미 엄습 영상.

당시 NHK는 지진 발생 직후 인근 센다이에서 헬기를 띄워, 지진 해일의 무서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습니다.

NHK는 전국을 12개 거점으로 나눠, 모두 15대의 헬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출동 체제와 헬기에서의 생방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지진 방송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원격 조종 로봇 카메라.

전국 700여 개소에 카메라를 설치해 화면을 잡는데,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 징조를 화면과 함께 가장 먼저 알린 것도 무인 카메라를 통해서 가능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발생 당일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 NHK 보도 영상을 분석해 보면 라이브 영상이 26%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있을 정도입니다.

이처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일본 사회는 가장 앞선 지진 대비 태세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지진이 많은 일본은 평소 철저한 훈련을 통해 사회 전체가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실시된 일본 종합 방재 훈련.

규모 9.1의 대지진이 일어났다고 가정된 상황에서 지하철 등 모든 교통 기관이 마비됐다고 상정한 뒤, 모든 각료들이 집에서부터 걸어서 출근합니다.

이후 긴급 대책회의, 지진 피해 지역 화상 연결 후 지원책 마련.

대국민 담화 발표 등 실제 상황과 똑같이 훈련이 진행됩니다.

<녹취> 아베 일본 총리(훈련 상황) :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가 총력을 다해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정부와 지자체, 또 자위대도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지원 체제를 점검합니다.

<녹취> 우치토미(일본 구마모토현 우키 시청 직원) : "연 1회, 중앙 정부 소속인 자위대와 국토교통성 등과 함께 재난재해 대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시청 등 각 기초자치단체가 '위기관리과' 등 재난 관련 부서를 상설로 설치해 평소 훈련과 대응 체제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도 유사시 혼란을 줄일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언제든 내게 닥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시민들의 인식도 중요합니다.

<녹취> 훈련 참가자 : "언제 (지진 때문에)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어떤 대책을 세워야할 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도쿄도는 지난해 각 가정에 '도쿄 방재'라는 책을 무료로 배포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순간의 행동 요령부터, 학교, 지하철, 시내 중심가, 터널 내부 등 각 장소별로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지진이 날 경우 하지 말아야할 행동도 적고 있는데, 가스 폭발의 원인이 될 지 모르는 전기 스위치는 켜지 않는다.

건물 등이 무너질 수 있는 만큼 개인적인 구조활동은 삼가한다.

긴급차량 통행을 위해 피난 등에 개인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은 새겨둘만합니다.

많은 희생을 낸 뒤 체계를 갖춘 일본의 지진 대비 시스템.

그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실효성 있는 철저한 준비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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