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첫 국정감사 오늘 시작…여야 대치로 ‘반쪽’

입력 2016.09.26 (01:05) 수정 2016.09.2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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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광장] 국정감사 시작…여야 대치로 파행 불가피

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26일(오늘)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일 동안 시작된다.

그러나 지난 24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야권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면서 새누리당이 국회 일정 전면 거부를 선언함에 따라 이번 국정감사는 첫날부터 파행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새누리당은 해임건의안을 표결에 부친 정세균 국회의장이 사퇴하고, 해임건의안이 무효로 될 때까지 국정감사를 포함한 모든 국회 의사일정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새누리당이 불참해도 국감을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국감은 시작부터 야당만 참여하는 '반쪽 국감'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민주 원내지도부는 상임위원장이 야당 소속이면 국감을 정상 진행하고, 여당 소속이면 국감장에 입장해 일단 대기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이날 국정감사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국방부, 외교부, 미래과학창조부, 고용노동부 등 10개 부처와 총리비서실과 국무조정실, 대법원 등 관련부처 산하기관들을 상대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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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6 01:05:47
    • 수정2016-09-26 06:10:42
    정치

[연관 기사]☞ [뉴스광장] 국정감사 시작…여야 대치로 파행 불가피

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26일(오늘)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일 동안 시작된다.

그러나 지난 24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야권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면서 새누리당이 국회 일정 전면 거부를 선언함에 따라 이번 국정감사는 첫날부터 파행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새누리당은 해임건의안을 표결에 부친 정세균 국회의장이 사퇴하고, 해임건의안이 무효로 될 때까지 국정감사를 포함한 모든 국회 의사일정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새누리당이 불참해도 국감을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국감은 시작부터 야당만 참여하는 '반쪽 국감'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민주 원내지도부는 상임위원장이 야당 소속이면 국감을 정상 진행하고, 여당 소속이면 국감장에 입장해 일단 대기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이날 국정감사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국방부, 외교부, 미래과학창조부, 고용노동부 등 10개 부처와 총리비서실과 국무조정실, 대법원 등 관련부처 산하기관들을 상대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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