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의하는 고객 홧김에 화상 입혀 숨지게 해
입력 2016.09.26 (06:35)
수정 2016.09.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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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택가에서 차량 정비소를 운영하는 50대 남성이 차량 수리 문제로 말다툼하던 고객에게 화상을 입혀 숨지게 했습니다.
무리한 수리 요구에 화가 나 저지른 일이라고 합니다.
오승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택가 도로변의 한 차량정비소.
길가던 사람들이 어딘가로 급히 걸어갑니다.
화상을 입고 쓰러진 32살 곽 모 씨를 도와주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생수병을 몸에 끼얹으려고 하니까 말렸고 손을 잡으니까 쭉 미끄러지더라고…."
차량 정비소에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곽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정비소 주인 55살 권 모 씨가 불을 붙여 벌어진 일입니다.
일주일 전 한 차례 차량 수리를 했던 곽 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쯤 정비소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내비게이션 수리를 놓고 정비소 측과 승강이를 벌이던 중 주인 권 씨가 갑자기 곽 씨 주변에 불을 붙였다는 게 경찰 조사 결과입니다.
<녹취> 서울 금천서 관계자(음성변조) : "화가 났는지 휘발유를 사가지고 와서 뿌리고 라이터로 점화한 사건이거든요."
경찰은 2시간 동안 수리를 요구하면서 승강이를 벌이는 손님에게 화가 난 권 씨가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리에 화상을 입은 주인 권 씨는 전신에 불이 번지고 있는 곽 씨를 내버려둔 채 자리를 뜬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주택가에서 차량 정비소를 운영하는 50대 남성이 차량 수리 문제로 말다툼하던 고객에게 화상을 입혀 숨지게 했습니다.
무리한 수리 요구에 화가 나 저지른 일이라고 합니다.
오승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택가 도로변의 한 차량정비소.
길가던 사람들이 어딘가로 급히 걸어갑니다.
화상을 입고 쓰러진 32살 곽 모 씨를 도와주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생수병을 몸에 끼얹으려고 하니까 말렸고 손을 잡으니까 쭉 미끄러지더라고…."
차량 정비소에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곽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정비소 주인 55살 권 모 씨가 불을 붙여 벌어진 일입니다.
일주일 전 한 차례 차량 수리를 했던 곽 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쯤 정비소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내비게이션 수리를 놓고 정비소 측과 승강이를 벌이던 중 주인 권 씨가 갑자기 곽 씨 주변에 불을 붙였다는 게 경찰 조사 결과입니다.
<녹취> 서울 금천서 관계자(음성변조) : "화가 났는지 휘발유를 사가지고 와서 뿌리고 라이터로 점화한 사건이거든요."
경찰은 2시간 동안 수리를 요구하면서 승강이를 벌이는 손님에게 화가 난 권 씨가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리에 화상을 입은 주인 권 씨는 전신에 불이 번지고 있는 곽 씨를 내버려둔 채 자리를 뜬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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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의하는 고객 홧김에 화상 입혀 숨지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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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6 06:36:38
- 수정2016-09-26 07:14:10
<앵커 멘트>
주택가에서 차량 정비소를 운영하는 50대 남성이 차량 수리 문제로 말다툼하던 고객에게 화상을 입혀 숨지게 했습니다.
무리한 수리 요구에 화가 나 저지른 일이라고 합니다.
오승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택가 도로변의 한 차량정비소.
길가던 사람들이 어딘가로 급히 걸어갑니다.
화상을 입고 쓰러진 32살 곽 모 씨를 도와주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생수병을 몸에 끼얹으려고 하니까 말렸고 손을 잡으니까 쭉 미끄러지더라고…."
차량 정비소에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곽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정비소 주인 55살 권 모 씨가 불을 붙여 벌어진 일입니다.
일주일 전 한 차례 차량 수리를 했던 곽 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쯤 정비소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내비게이션 수리를 놓고 정비소 측과 승강이를 벌이던 중 주인 권 씨가 갑자기 곽 씨 주변에 불을 붙였다는 게 경찰 조사 결과입니다.
<녹취> 서울 금천서 관계자(음성변조) : "화가 났는지 휘발유를 사가지고 와서 뿌리고 라이터로 점화한 사건이거든요."
경찰은 2시간 동안 수리를 요구하면서 승강이를 벌이는 손님에게 화가 난 권 씨가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리에 화상을 입은 주인 권 씨는 전신에 불이 번지고 있는 곽 씨를 내버려둔 채 자리를 뜬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주택가에서 차량 정비소를 운영하는 50대 남성이 차량 수리 문제로 말다툼하던 고객에게 화상을 입혀 숨지게 했습니다.
무리한 수리 요구에 화가 나 저지른 일이라고 합니다.
오승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택가 도로변의 한 차량정비소.
길가던 사람들이 어딘가로 급히 걸어갑니다.
화상을 입고 쓰러진 32살 곽 모 씨를 도와주기 위해서입니다.
<녹취> 목격자(음성변조) : "생수병을 몸에 끼얹으려고 하니까 말렸고 손을 잡으니까 쭉 미끄러지더라고…."
차량 정비소에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곽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정비소 주인 55살 권 모 씨가 불을 붙여 벌어진 일입니다.
일주일 전 한 차례 차량 수리를 했던 곽 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쯤 정비소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내비게이션 수리를 놓고 정비소 측과 승강이를 벌이던 중 주인 권 씨가 갑자기 곽 씨 주변에 불을 붙였다는 게 경찰 조사 결과입니다.
<녹취> 서울 금천서 관계자(음성변조) : "화가 났는지 휘발유를 사가지고 와서 뿌리고 라이터로 점화한 사건이거든요."
경찰은 2시간 동안 수리를 요구하면서 승강이를 벌이는 손님에게 화가 난 권 씨가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리에 화상을 입은 주인 권 씨는 전신에 불이 번지고 있는 곽 씨를 내버려둔 채 자리를 뜬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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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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