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시즌 20호 홈런…아시아 내야수 최초

입력 2016.09.26 (06:39) 수정 2016.09.26 (07: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로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아시아 내야수로는 최초의 20호 홈런이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서 7회말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5대5로 맞선 2사 1루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간 강정호는 코다 글로버의 시속 155㎞ 강속구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강정호는 4타수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피츠버그는 10-7로 졌다.

강정호는 지난 17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9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추신수에 이어 두번째로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아시아 출신 내야수로는 첫 메이저리그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강정호에 앞서 아시아 출신 내야수가 기록한 최다홈런은 이구치 다다히토(200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8개였다. 정규시즌 7경기를 남겨 둔 강정호는 앞으로 추신수가 기록한 한국인 최다 22홈런 경신에 도전한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다. 김현수는 애리조나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2회말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김현수는 타율 3할 2리가 됐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정호 시즌 20호 홈런…아시아 내야수 최초
    • 입력 2016-09-26 06:39:11
    • 수정2016-09-26 07:25:36
    메이저리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로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아시아 내야수로는 최초의 20호 홈런이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서 7회말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5대5로 맞선 2사 1루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간 강정호는 코다 글로버의 시속 155㎞ 강속구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강정호는 4타수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피츠버그는 10-7로 졌다.

강정호는 지난 17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9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추신수에 이어 두번째로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아시아 출신 내야수로는 첫 메이저리그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강정호에 앞서 아시아 출신 내야수가 기록한 최다홈런은 이구치 다다히토(200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8개였다. 정규시즌 7경기를 남겨 둔 강정호는 앞으로 추신수가 기록한 한국인 최다 22홈런 경신에 도전한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다. 김현수는 애리조나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2회말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김현수는 타율 3할 2리가 됐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