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철도·지하철 동시 파업…29일 총파업 집회

입력 2016.09.26 (09:30) 수정 2016.09.26 (22: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관기사] ☞ [뉴스9] 내일부터 철도·지하철 파업…차질 불가피

철도와 지하철 노조가 성과연봉제 등 정부의 노동 개혁안에 반대하며 내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의 동반 파업은 22년 만이다.

철도, 지하철 노조는 정부의 성과연봉제로 불필요한 경쟁을 격화되고, 실적 위주 조직 운영으로 안전은 뒷전으로 밀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국민 불편을 볼모로 하는 파업을 철회해 줄 것을 촉구했다. 파업 과정에서 불법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정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코레일은 대체인력 등 만 4천 여명을 투입해 KTX와 수도권 출퇴근 열차를 정상 운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새마을과 무궁화 호 등 일반 열차의 운행률은 60% 수준, 화물 열차의 경우 30% 수준으로 감축 운행된다.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8호선의 낮 시간 배차 간격도 늘어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다만 출,퇴근길에는 기존 배차 간격을 유지한다. 민간사업자가 운영 중인 9호선은 정상 운행된다.

오는 28일에는 대형 병원 노조가 포함된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을 이어가고, 29일에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연대 총파업 집회를 개최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7일부터 철도·지하철 동시 파업…29일 총파업 집회
    • 입력 2016-09-26 09:30:34
    • 수정2016-09-26 22:59:17
    사회

[연관기사] ☞ [뉴스9] 내일부터 철도·지하철 파업…차질 불가피

철도와 지하철 노조가 성과연봉제 등 정부의 노동 개혁안에 반대하며 내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의 동반 파업은 22년 만이다.

철도, 지하철 노조는 정부의 성과연봉제로 불필요한 경쟁을 격화되고, 실적 위주 조직 운영으로 안전은 뒷전으로 밀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국민 불편을 볼모로 하는 파업을 철회해 줄 것을 촉구했다. 파업 과정에서 불법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정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코레일은 대체인력 등 만 4천 여명을 투입해 KTX와 수도권 출퇴근 열차를 정상 운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새마을과 무궁화 호 등 일반 열차의 운행률은 60% 수준, 화물 열차의 경우 30% 수준으로 감축 운행된다.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8호선의 낮 시간 배차 간격도 늘어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다만 출,퇴근길에는 기존 배차 간격을 유지한다. 민간사업자가 운영 중인 9호선은 정상 운행된다.

오는 28일에는 대형 병원 노조가 포함된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을 이어가고, 29일에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연대 총파업 집회를 개최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