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도 쌀 소비 갈수록 줄어…“급식량 10% 조정 검토”
입력 2016.09.26 (10:23)
수정 2016.09.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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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병사들의 쌀 소비가 갈수록 줄면서 군 당국이 급식량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가 오늘(26일)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병사 1인당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344g으로 집계됐다. 전년(352g)보다 8g 감소했고, 5년 전인 2010년(412g)과 비교했을 때는 68g(16.5%)이나 감소했다. 보통 밥 한 공기에 들어가는 쌀이 100∼120g인 점을 고려하면 5년 만에 하루 평균 반 그릇 이상 쌀 소비량이 감소한 것이다.
국방부는 병사들의 쌀 소비가 계속 줄자 지난 2012년부터 1인당 하루 쌀 급식 기준량을 570g에서 400g으로 대폭 줄였지만, 소비량은 여전히 이를 15% 정도 밑돌고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5년 만에 기준량을 다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는 "쌀 급식량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내년부터 쌀 급식 기준량을 400g에서 10% 감소한 360g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오늘(26일)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병사 1인당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344g으로 집계됐다. 전년(352g)보다 8g 감소했고, 5년 전인 2010년(412g)과 비교했을 때는 68g(16.5%)이나 감소했다. 보통 밥 한 공기에 들어가는 쌀이 100∼120g인 점을 고려하면 5년 만에 하루 평균 반 그릇 이상 쌀 소비량이 감소한 것이다.
국방부는 병사들의 쌀 소비가 계속 줄자 지난 2012년부터 1인당 하루 쌀 급식 기준량을 570g에서 400g으로 대폭 줄였지만, 소비량은 여전히 이를 15% 정도 밑돌고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5년 만에 기준량을 다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는 "쌀 급식량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내년부터 쌀 급식 기준량을 400g에서 10% 감소한 360g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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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도 쌀 소비 갈수록 줄어…“급식량 10% 조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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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6 10:23:28
- 수정2016-09-26 14:14:53
국군 병사들의 쌀 소비가 갈수록 줄면서 군 당국이 급식량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가 오늘(26일)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병사 1인당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344g으로 집계됐다. 전년(352g)보다 8g 감소했고, 5년 전인 2010년(412g)과 비교했을 때는 68g(16.5%)이나 감소했다. 보통 밥 한 공기에 들어가는 쌀이 100∼120g인 점을 고려하면 5년 만에 하루 평균 반 그릇 이상 쌀 소비량이 감소한 것이다.
국방부는 병사들의 쌀 소비가 계속 줄자 지난 2012년부터 1인당 하루 쌀 급식 기준량을 570g에서 400g으로 대폭 줄였지만, 소비량은 여전히 이를 15% 정도 밑돌고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5년 만에 기준량을 다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는 "쌀 급식량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내년부터 쌀 급식 기준량을 400g에서 10% 감소한 360g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오늘(26일)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병사 1인당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344g으로 집계됐다. 전년(352g)보다 8g 감소했고, 5년 전인 2010년(412g)과 비교했을 때는 68g(16.5%)이나 감소했다. 보통 밥 한 공기에 들어가는 쌀이 100∼120g인 점을 고려하면 5년 만에 하루 평균 반 그릇 이상 쌀 소비량이 감소한 것이다.
국방부는 병사들의 쌀 소비가 계속 줄자 지난 2012년부터 1인당 하루 쌀 급식 기준량을 570g에서 400g으로 대폭 줄였지만, 소비량은 여전히 이를 15% 정도 밑돌고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5년 만에 기준량을 다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는 "쌀 급식량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내년부터 쌀 급식 기준량을 400g에서 10% 감소한 360g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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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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