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설’ 아널드 파머 87살로 별세

입력 2016.09.26 (10:27) 수정 2016.09.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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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프 선수 중 하나로 '골프 전설'로 불린 아널드 파머가 87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웹사이트 '골프위크'는 아널드 파머의 가족을 인용해 아널드 파머가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시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2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골프장 관리인의 아들로 태어난 아널드 파머는 1954년 US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프로로 전향해 4년 만인 1958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 수많은 경기에서 우승하며 세계 골프계를 이끌었다. 아널드 파머는 4대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4회, US오픈 1회, 브리티시 오픈 2회 등 총 7번 우승을 차지했지만 PGA챔피언십 트로피만은 거머쥐지 못했다.

1974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올른 아널드 파머는 사업가로서 수완도 선보였다.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용품과 의류가 유명브랜드로 자리잡았고 세계 각지에 300여 개가 훨씬 넘는 골프 코스도 설계하였다.

미국 프로골퍼협회는 트위터에 "골프계의 가장 위대한 대사가 세상을 떠나 깊은 슬픔을 느낀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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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전설’ 아널드 파머 87살로 별세
    • 입력 2016-09-26 10:27:11
    • 수정2016-09-26 10:34:54
    국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프 선수 중 하나로 '골프 전설'로 불린 아널드 파머가 87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웹사이트 '골프위크'는 아널드 파머의 가족을 인용해 아널드 파머가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시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2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골프장 관리인의 아들로 태어난 아널드 파머는 1954년 US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프로로 전향해 4년 만인 1958년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 수많은 경기에서 우승하며 세계 골프계를 이끌었다. 아널드 파머는 4대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4회, US오픈 1회, 브리티시 오픈 2회 등 총 7번 우승을 차지했지만 PGA챔피언십 트로피만은 거머쥐지 못했다.

1974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올른 아널드 파머는 사업가로서 수완도 선보였다.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용품과 의류가 유명브랜드로 자리잡았고 세계 각지에 300여 개가 훨씬 넘는 골프 코스도 설계하였다.

미국 프로골퍼협회는 트위터에 "골프계의 가장 위대한 대사가 세상을 떠나 깊은 슬픔을 느낀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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