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홍수피해’ 무산광산 조업재개 보도

입력 2016.09.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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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대 철광석 산지로 유명한 무산광산연합기업소가 수해 복구 작업을 마치고 주요공정의 조업을 재개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라디오매체인 조선중앙방송은 오늘(26일) "이곳(무산광산) 일꾼들과 광부들의 줄기찬 투쟁으로 지난 16일부터 큰물(홍수) 피해를 1차적으로 가신 주요 공정들에서 본격적인 철정광 생산이 시작되는 현실이 펼쳐지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이어 "이곳 노동계급은 광산과 잇닿은 수십km 구간 도로와 철길복구 전투에 뚜렷한 자욱(자국)을 새기며 철정광 생산의 동음을 울리기 위한 투쟁에 총돌입했다"며 "피해복구 전투의 불길이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철산봉에서는 대형 자동차들과 중기계들의 동음이 우렁차게 울려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도 지난 23일 서풍산역에서 무산군으로 들어오는 임시도로를 개설해 지원물자 수송을 보장했으며, 중쇄직장, 폐석처리직장 등에 쌓인 잡석을 처리했다는 등 복구작업 상황을 전했다.

함경북도 무산읍에 있는 무산광산은 북한 최대 철광석 노천광산으로 1916년에 발견돼 1935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됐으며, 매장량이 17억 톤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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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매체, ‘홍수피해’ 무산광산 조업재개 보도
    • 입력 2016-09-26 11:44:25
    정치
북한 최대 철광석 산지로 유명한 무산광산연합기업소가 수해 복구 작업을 마치고 주요공정의 조업을 재개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라디오매체인 조선중앙방송은 오늘(26일) "이곳(무산광산) 일꾼들과 광부들의 줄기찬 투쟁으로 지난 16일부터 큰물(홍수) 피해를 1차적으로 가신 주요 공정들에서 본격적인 철정광 생산이 시작되는 현실이 펼쳐지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이어 "이곳 노동계급은 광산과 잇닿은 수십km 구간 도로와 철길복구 전투에 뚜렷한 자욱(자국)을 새기며 철정광 생산의 동음을 울리기 위한 투쟁에 총돌입했다"며 "피해복구 전투의 불길이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철산봉에서는 대형 자동차들과 중기계들의 동음이 우렁차게 울려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도 지난 23일 서풍산역에서 무산군으로 들어오는 임시도로를 개설해 지원물자 수송을 보장했으며, 중쇄직장, 폐석처리직장 등에 쌓인 잡석을 처리했다는 등 복구작업 상황을 전했다.

함경북도 무산읍에 있는 무산광산은 북한 최대 철광석 노천광산으로 1916년에 발견돼 1935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됐으며, 매장량이 17억 톤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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