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가 등 툭 치며 “사진 좀”…오바마가 ‘찰칵’

입력 2016.09.26 (12:14) 수정 2016.09.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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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부시 전 대통령의 요청에 직접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인데요.

네티즌들은 대통령들도 우리와 똑같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흑인역사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

부시 전 대통령이 한 흑인 가족과 악수를 한 뒤 스마트폰으로 함께 셀카를 찍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여의치 않는 듯 앞에 있던 오바마 대통령의 등을 툭 치더니 촬영을 부탁합니다.

참석자와 악수를 하던 오바마 대통령도 흔쾌히 스마트폰을 건네받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 부부와 흑인 가족이 잘 나오도록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한 뒤 신중을 기해 찍습니다.

그리고는 가족에게 다가가 사진에 문제는 없는지 같이 확인해주는 친절도 잊지 않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부시 전 대통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진을 올리며 오바마 대통령에게 고맙다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은 인터넷에 순식간에 퍼졌고, 네티즌들은 훈훈하고 사랑스런 광경으로 대통령들도 우리와 같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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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가 등 툭 치며 “사진 좀”…오바마가 ‘찰칵’
    • 입력 2016-09-26 12:16:10
    • 수정2016-09-26 13:35:06
    뉴스 12
<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부시 전 대통령의 요청에 직접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인데요.

네티즌들은 대통령들도 우리와 똑같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흑인역사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

부시 전 대통령이 한 흑인 가족과 악수를 한 뒤 스마트폰으로 함께 셀카를 찍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여의치 않는 듯 앞에 있던 오바마 대통령의 등을 툭 치더니 촬영을 부탁합니다.

참석자와 악수를 하던 오바마 대통령도 흔쾌히 스마트폰을 건네받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 부부와 흑인 가족이 잘 나오도록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한 뒤 신중을 기해 찍습니다.

그리고는 가족에게 다가가 사진에 문제는 없는지 같이 확인해주는 친절도 잊지 않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부시 전 대통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진을 올리며 오바마 대통령에게 고맙다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은 인터넷에 순식간에 퍼졌고, 네티즌들은 훈훈하고 사랑스런 광경으로 대통령들도 우리와 같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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