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류정민 시내버스 탑승장면 추가확인

입력 2016.09.26 (15:21) 수정 2016.09.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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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모녀 변사사건과 연계해 류정민 군 실종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실종 당일 행적 일부를 확인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류 군과 숨진 어머니 조모(52)씨 모자가 지난 15일 오후 5시 20분쯤, 대구시 수성구 용지네거리에서 택시를 탄 뒤 서구 북부정류장 인근에서 내린 사실을 택시기사 탐문을 통해 밝혔다. 이후 6시쯤 서구 팔달교 방향으로 가는 시내버스에 탑승하는 것을 CCTV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이 어디서 내렸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이 내렸을 법한 모든 버스정류장의 cctv를 분석하고 택시, 버스기사 등을 상대로 추가행적을 탐문하고 있다.

또 어머니 조씨의 시신이 발견된 고령대교와 인근 달성보에 음파탐지기 등을 동원해 물속을 탐색하고, 강 주변도 뒤지고 있다. 오늘(26일)은 헬기 1대도 투입해 사문진교에서 합천보 구간까지 범위를 넓혀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이와 함께, 조씨가 류군을 시설에 맡겼을 가능성에 대비해 대구인근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탐문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할 단서는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류군의 어머니 조씨는 지난 20일 낙동강변에서, 누나(26)는 이튿날 집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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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류정민 시내버스 탑승장면 추가확인
    • 입력 2016-09-26 15:21:01
    • 수정2016-09-26 15:26:52
    사회
대구의 모녀 변사사건과 연계해 류정민 군 실종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실종 당일 행적 일부를 확인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류 군과 숨진 어머니 조모(52)씨 모자가 지난 15일 오후 5시 20분쯤, 대구시 수성구 용지네거리에서 택시를 탄 뒤 서구 북부정류장 인근에서 내린 사실을 택시기사 탐문을 통해 밝혔다. 이후 6시쯤 서구 팔달교 방향으로 가는 시내버스에 탑승하는 것을 CCTV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이 어디서 내렸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이 내렸을 법한 모든 버스정류장의 cctv를 분석하고 택시, 버스기사 등을 상대로 추가행적을 탐문하고 있다.

또 어머니 조씨의 시신이 발견된 고령대교와 인근 달성보에 음파탐지기 등을 동원해 물속을 탐색하고, 강 주변도 뒤지고 있다. 오늘(26일)은 헬기 1대도 투입해 사문진교에서 합천보 구간까지 범위를 넓혀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이와 함께, 조씨가 류군을 시설에 맡겼을 가능성에 대비해 대구인근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탐문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할 단서는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류군의 어머니 조씨는 지난 20일 낙동강변에서, 누나(26)는 이튿날 집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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