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에 역대 최대 11억 경품 등장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역대 최대 액수의 1등 경품이 등장한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의 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등 당첨자에게 역대 최대 경품 금액인 11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1등에 당첨된 한 명은 분양가 7억 원 상당의 아파트와 노후자금 연금 4억 원 등 총 11억 원의 경품을 받게 된다. 또 2등 두 명에게는 연금 3천만 원, 3등 30명에게는 백만 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백화점 경품 행사에서 10억 원 넘는 단일 당첨 금액이 나오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롯데백화점이 아파트를 경품으로 내건 것도 지난 2009년 이후 7년 만이다.

경품 응모 기간은 오는 29일(목) 부터 10월 16일(일)까지다. 당일 구매 영수증을 가지고 있는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은 10월 27일(목) 롯데백화점 본점 정문 앞에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31일(월)에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또 롯데백화점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7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이 가운데 110여 개 브랜드가 기존 세일 할인률보다 최대 20%P 할인폭을 높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