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위, 교육부 국감 무산…모레로 연기

입력 2016.09.26 (15:57) 수정 2016.09.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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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파행을 겪다 모레(28일)로 연기됐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통과해 반발해 새누리당이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하면서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늘(26일) 국감에서 유성엽 교문위원장은 "여당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설득하겠다"며 오후 2시부터 재개된 국감을 종료하고 모레로 연기했다.

안민석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감 일정은 국민과의 약속이므로 모레는 새누리당이 참석하지 않더라도 국감을 진행할 지 분명해 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유 위원장은 "국감이 훼손되거나 무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앞서 오전 감사는 야당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만 듣고 40여 분 만에 중지됐다.

교문위는 국정감사에 출석할 증인채택에 대해서도 여야가 전혀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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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문위, 교육부 국감 무산…모레로 연기
    • 입력 2016-09-26 15:57:26
    • 수정2016-09-26 18:18:52
    문화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파행을 겪다 모레(28일)로 연기됐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통과해 반발해 새누리당이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하면서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늘(26일) 국감에서 유성엽 교문위원장은 "여당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설득하겠다"며 오후 2시부터 재개된 국감을 종료하고 모레로 연기했다.

안민석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감 일정은 국민과의 약속이므로 모레는 새누리당이 참석하지 않더라도 국감을 진행할 지 분명해 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유 위원장은 "국감이 훼손되거나 무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앞서 오전 감사는 야당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만 듣고 40여 분 만에 중지됐다.

교문위는 국정감사에 출석할 증인채택에 대해서도 여야가 전혀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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