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국회 “대북 독자 제재 강화” 결의문 채택

입력 2016.09.26 (17:22) 수정 2016.09.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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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26일 각각 본회의를 열고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일본 정부에 대북 독자 제재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중의원 본회의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은 새로운 단계의 위협"이라며 "대북 독자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중·참의원은 결의문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결코 용인할 수 없는 폭거"라고 규탄하고 북한에 핵개발을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

중·참의원은 또 일본 정부에 "새로운 제재를 포함해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청했고, 국제사회에는 "외교적 노력을 통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일본 중의원 외무위원회와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는 각각 지난 14일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의결해 본회의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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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6 17:22:55
    • 수정2016-09-26 18:15:02
    국제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26일 각각 본회의를 열고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규탄하고 일본 정부에 대북 독자 제재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중의원 본회의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은 새로운 단계의 위협"이라며 "대북 독자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중·참의원은 결의문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결코 용인할 수 없는 폭거"라고 규탄하고 북한에 핵개발을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

중·참의원은 또 일본 정부에 "새로운 제재를 포함해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청했고, 국제사회에는 "외교적 노력을 통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일본 중의원 외무위원회와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는 각각 지난 14일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의결해 본회의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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