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대책위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위해 범국민운동”

입력 2016.09.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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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백남기 씨의 유가족과 '백남기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백남기 대책위)'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장기 투쟁을 예고했다.

백 씨의 유가족과 백남기 대책위 회원 등 10여 명은 오늘(26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 도입 촉구와 범국민대회 개최 등을 주로 한 향후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대책위 측은 "(고 백남기 씨에 대한) 부검은 불필요하다"며 "청구된 부검 영장이 기각되고도 검찰과 경찰이 반성하기는커녕 영장을 재청구하겠다고 하는 것은 후안무치"라고 비판하고 대책위 명칭을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및 투쟁본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29일 오전 11시 비상시국선언을 한 뒤 법조계와 학계 등과 릴레이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며,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범국민서명 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일 오후 3시 대학로에서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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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남기 대책위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위해 범국민운동”
    • 입력 2016-09-26 18:08:31
    사회
故 백남기 씨의 유가족과 '백남기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백남기 대책위)'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장기 투쟁을 예고했다.

백 씨의 유가족과 백남기 대책위 회원 등 10여 명은 오늘(26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 도입 촉구와 범국민대회 개최 등을 주로 한 향후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대책위 측은 "(고 백남기 씨에 대한) 부검은 불필요하다"며 "청구된 부검 영장이 기각되고도 검찰과 경찰이 반성하기는커녕 영장을 재청구하겠다고 하는 것은 후안무치"라고 비판하고 대책위 명칭을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및 투쟁본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29일 오전 11시 비상시국선언을 한 뒤 법조계와 학계 등과 릴레이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며,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범국민서명 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일 오후 3시 대학로에서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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