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고속철도 신칸센 객실에 뱀 나타나…정차 소동

입력 2016.09.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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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속철도 신칸센 객실에서 뱀이 발견돼 열차가 정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오전 10시 쯤 도쿄를 출발해 히로시마로 가던 신칸센 '노조미' 103호 객실 내에서 승객 한 명이 길이 약 30㎝의 뱀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알렸다.

뱀은 좌석과 열차 벽 사이의 틈에 있었으며 자리에 앉으려던 승객이 이를 발견했다.

그러자 신칸센은 예정된 정차역이 아닌 도쿄 내 JR하마마쓰초역에 정차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뱀을 포획했다.

NHK는 이 뱀이 줄무늬뱀의 새끼로 보인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전했고, 교도통신은 비단구렁이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뱀에 물린 사람은 없었으며 JR 측이 뱀을 가져온 사람을 찾기 위해 차내 방송을 했으나 뱀 주인을 자처하는 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뱀을 열차에 반입한 인물을 찾고 있다.

신칸센은 하마마쓰초역에 약 1분간 정차한 뒤 곧바로 운행을 재개했으며 목적지인 히로시마에는 정시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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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6 18:43:53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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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속철도 신칸센 객실에서 뱀이 발견돼 열차가 정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오전 10시 쯤 도쿄를 출발해 히로시마로 가던 신칸센 '노조미' 103호 객실 내에서 승객 한 명이 길이 약 30㎝의 뱀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알렸다.

뱀은 좌석과 열차 벽 사이의 틈에 있었으며 자리에 앉으려던 승객이 이를 발견했다.

그러자 신칸센은 예정된 정차역이 아닌 도쿄 내 JR하마마쓰초역에 정차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뱀을 포획했다.

NHK는 이 뱀이 줄무늬뱀의 새끼로 보인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전했고, 교도통신은 비단구렁이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뱀에 물린 사람은 없었으며 JR 측이 뱀을 가져온 사람을 찾기 위해 차내 방송을 했으나 뱀 주인을 자처하는 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뱀을 열차에 반입한 인물을 찾고 있다.

신칸센은 하마마쓰초역에 약 1분간 정차한 뒤 곧바로 운행을 재개했으며 목적지인 히로시마에는 정시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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