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초등생 84% 외국어 공부…영어가 79%로 가장 많아

입력 2016.09.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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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소속 28개 회원국의 초등학생 84%가 외국어를 공부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배우는 외국어는 영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EU 통계담당 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atat)가 26일 '유럽 언어의 날'을 맞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을 기준으로 EU 회원국 소속 초등학생의 1천800만 명(83.7%)이 외국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배우는 외국어는 영어로 79.4%를 차지했고 불어가 3.7%로 뒤를 이었으나 영어와 큰 격차를 보였다.

또 초등학생의 4.6%(100만 명)는 2개 이상의 외국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키프로스, 몰타, 리히텐슈타인, 마케도니아에선 모든 초등학생이 외국어를 공부하고 있었고, 크로아티아·이탈리아·오스트리아(99.9%), 스페인(99.5%), 프랑스(99%) 등에서도 비율이 높았다.

영어의 경우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몰타, 리히텐슈타인, 마케도니아에서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모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에서도 초등학생의 92.7%가 영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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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초등생 84% 외국어 공부…영어가 79%로 가장 많아
    • 입력 2016-09-26 19:01:06
    국제
유럽연합(EU) 소속 28개 회원국의 초등학생 84%가 외국어를 공부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배우는 외국어는 영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EU 통계담당 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atat)가 26일 '유럽 언어의 날'을 맞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을 기준으로 EU 회원국 소속 초등학생의 1천800만 명(83.7%)이 외국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배우는 외국어는 영어로 79.4%를 차지했고 불어가 3.7%로 뒤를 이었으나 영어와 큰 격차를 보였다.

또 초등학생의 4.6%(100만 명)는 2개 이상의 외국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키프로스, 몰타, 리히텐슈타인, 마케도니아에선 모든 초등학생이 외국어를 공부하고 있었고, 크로아티아·이탈리아·오스트리아(99.9%), 스페인(99.5%), 프랑스(99%) 등에서도 비율이 높았다.

영어의 경우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몰타, 리히텐슈타인, 마케도니아에서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모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에서도 초등학생의 92.7%가 영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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