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평통, 北인권 사진전·다큐 ‘태양아래’ 시사회

입력 2016.09.26 (20:01) 수정 2016.09.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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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협의회(회장 도언태)는 26일 오클랜드 시내에서 북한 인권 사진 전시회와 북한 실상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열었다.

26일, 27일 이틀간 AUT 대학 건물에서 '암흑과 절망의 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요덕 정치범 수용소 인공위성 사진을 비롯해 탈북자가 벌목 노동 현장을 생생하게 묘사한 '노예나 다름없는 세상'이라는 그림 등 50여 점이 전시됐다.

또 러시아 출신 비탈리 만스키 감독이 만든 '태양 아래'라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도 열었다. 다큐멘터리 영화는 '진미'라는 어린 소녀가 소년단에 가입하고 김일성ㆍ김정일 생일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찍으면서 북한 당국의 눈에 거슬릴 수 있는 주민들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는 이날 사진 전시회와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개최하면서 북한의 즉각적인 핵과 미사일 폐기,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보장 등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성명서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협의회 오클랜드 지부의 닐 버트 회장은 젊은 시절에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나가 싸웠는데 아직도 북한 주민들이 억압과 인권 유린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게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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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6 20:01:11
    • 수정2016-09-26 20:01:28
    국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협의회(회장 도언태)는 26일 오클랜드 시내에서 북한 인권 사진 전시회와 북한 실상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열었다.

26일, 27일 이틀간 AUT 대학 건물에서 '암흑과 절망의 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요덕 정치범 수용소 인공위성 사진을 비롯해 탈북자가 벌목 노동 현장을 생생하게 묘사한 '노예나 다름없는 세상'이라는 그림 등 50여 점이 전시됐다.

또 러시아 출신 비탈리 만스키 감독이 만든 '태양 아래'라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도 열었다. 다큐멘터리 영화는 '진미'라는 어린 소녀가 소년단에 가입하고 김일성ㆍ김정일 생일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찍으면서 북한 당국의 눈에 거슬릴 수 있는 주민들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는 이날 사진 전시회와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개최하면서 북한의 즉각적인 핵과 미사일 폐기,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보장 등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성명서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협의회 오클랜드 지부의 닐 버트 회장은 젊은 시절에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나가 싸웠는데 아직도 북한 주민들이 억압과 인권 유린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게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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