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총회 개막…북핵 논의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

입력 2016.09.26 (22:24) 수정 2016.09.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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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6일(현지시간)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북한 핵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168개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이행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과 핵무기, 원자로의 기술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과 함께 북한 핵 문제도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이란 핵 문제에 대한 검증이 이제 시작됐지만, 북한은 올해 두 번의 핵실험을 감행하는 등 우려스러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북한은 동북아를 넘어 전 세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북한 핵 문제가 풀린다면 IAEA가 북한에서 핵 사찰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2009년 북한은 IAEA 사찰 요원들을 추방했다. IAEA는 이후 위성 등을 통해 북한 핵 동향을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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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EA 총회 개막…북핵 논의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
    • 입력 2016-09-26 22:24:19
    • 수정2016-09-26 22:28:05
    국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6일(현지시간)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북한 핵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168개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이행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과 핵무기, 원자로의 기술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과 함께 북한 핵 문제도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이란 핵 문제에 대한 검증이 이제 시작됐지만, 북한은 올해 두 번의 핵실험을 감행하는 등 우려스러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북한은 동북아를 넘어 전 세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북한 핵 문제가 풀린다면 IAEA가 북한에서 핵 사찰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2009년 북한은 IAEA 사찰 요원들을 추방했다. IAEA는 이후 위성 등을 통해 북한 핵 동향을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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