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선, 공사 중 새천년대교에 충돌

입력 2016.09.27 (03:36) 수정 2016.09.2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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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오늘) 새벽 0시 30분쯤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여수에서 군산으로 향하던 864톤급 유조선이 공사중이던 새천년대교에 부딪쳤다.

이 사고로 기름 유출이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유조선이 공사시설물에 끼어 선장 68살 유 모 씨 등 선원 7명이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긴급구조됐다.

새천년대교는 신안군 암태도와 압해도를 잇는 총길이 10.8km 교각으로, 지난 2010년 착공해 오는 2018년 완공될 예정이었다.

해경은 공사시설물 철거 작업을 벌이는 한편, 선박이 물살에 밀렸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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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조선, 공사 중 새천년대교에 충돌
    • 입력 2016-09-27 03:36:07
    • 수정2016-09-27 04:15:59
    사회
27일(오늘) 새벽 0시 30분쯤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여수에서 군산으로 향하던 864톤급 유조선이 공사중이던 새천년대교에 부딪쳤다.

이 사고로 기름 유출이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유조선이 공사시설물에 끼어 선장 68살 유 모 씨 등 선원 7명이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긴급구조됐다.

새천년대교는 신안군 암태도와 압해도를 잇는 총길이 10.8km 교각으로, 지난 2010년 착공해 오는 2018년 완공될 예정이었다.

해경은 공사시설물 철거 작업을 벌이는 한편, 선박이 물살에 밀렸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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