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쇼핑몰 총기난사…9명 부상·범인 사살

입력 2016.09.27 (06:12) 수정 2016.09.27 (07: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남부 대도시의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9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소속된 법률회사에 불만을 품은 변호사였는데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살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수십 발의 총성이 허공을 가르면서 이른 아침 쇼핑몰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중무장한 범인의 무차별 총기 난사에 9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두 명은 중태입니다.

<녹취> 몬탤보(휴스턴 경찰국장) :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총상을 입은 뒤 숨졌습니다."

사살된 용의자는 현장 주변에 사는 변호사로 드러났습니다.

소속된 법률회사와 갈등을 겪다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는 미연방수사국 FBI 요원도 출동해 테러 연관성은 없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몬탤보(휴스턴 경찰국장) : "쇼핑몰 구역에서 발견된 용의자의 차량에 무기가 많아 폭발물 해체반을 투입했습니다."

지난 주말 워싱턴주의 백화점에서 총을 쏴 5명을 살해한 용의자는 범행 하루만인 어제 체포됐습니다.

최근들어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총기나 흉기를 휘두르는 범행이 잇따르면서 미국민들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휴스턴 쇼핑몰 총기난사…9명 부상·범인 사살
    • 입력 2016-09-27 06:14:18
    • 수정2016-09-27 07:06:1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미국 남부 대도시의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9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소속된 법률회사에 불만을 품은 변호사였는데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살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수십 발의 총성이 허공을 가르면서 이른 아침 쇼핑몰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중무장한 범인의 무차별 총기 난사에 9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두 명은 중태입니다.

<녹취> 몬탤보(휴스턴 경찰국장) :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총상을 입은 뒤 숨졌습니다."

사살된 용의자는 현장 주변에 사는 변호사로 드러났습니다.

소속된 법률회사와 갈등을 겪다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는 미연방수사국 FBI 요원도 출동해 테러 연관성은 없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몬탤보(휴스턴 경찰국장) : "쇼핑몰 구역에서 발견된 용의자의 차량에 무기가 많아 폭발물 해체반을 투입했습니다."

지난 주말 워싱턴주의 백화점에서 총을 쏴 5명을 살해한 용의자는 범행 하루만인 어제 체포됐습니다.

최근들어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총기나 흉기를 휘두르는 범행이 잇따르면서 미국민들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