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 파업 돌입…보건의료노조는 내일 파업

입력 2016.09.27 (06:21) 수정 2016.09.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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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소속 서울대학교 병원 노동조합이 성과연봉제에 반대하며 오늘(27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내일(28일)은 경희의료원 등 보건의료노조 소속 일부 병원들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오전 10시에 출정식을 열고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에는 서울대병원 노조원 1700여 명 중 필수유지인력을 제외한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와함께 28일에는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1만5천여 명이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공공기관 전직원 개인 성과·퇴출제 강요중단, 청년고용 확대, 공공기관 계혁 등을 요구조건으로 내걸었다. 성과연봉제 도입 인센티브는 전액 비정규직 예산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대병원측은 의사들은 노동조합원이 아니기 때문에 진료와 수술 등은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파업 동참 인원수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내일 파업을 예고한 보건의료노조도 진료를 위한 최소 인원은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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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 노조 파업 돌입…보건의료노조는 내일 파업
    • 입력 2016-09-27 06:21:44
    • 수정2016-09-27 11:55:26
    사회
공공운수노조 소속 서울대학교 병원 노동조합이 성과연봉제에 반대하며 오늘(27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내일(28일)은 경희의료원 등 보건의료노조 소속 일부 병원들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오전 10시에 출정식을 열고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에는 서울대병원 노조원 1700여 명 중 필수유지인력을 제외한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와함께 28일에는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1만5천여 명이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공공기관 전직원 개인 성과·퇴출제 강요중단, 청년고용 확대, 공공기관 계혁 등을 요구조건으로 내걸었다. 성과연봉제 도입 인센티브는 전액 비정규직 예산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대병원측은 의사들은 노동조합원이 아니기 때문에 진료와 수술 등은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파업 동참 인원수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내일 파업을 예고한 보건의료노조도 진료를 위한 최소 인원은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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