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

입력 2016.09.27 (07:19) 수정 2016.09.27 (11: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어제부터 나흘 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올해로 수교 55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 발전 상황을 평가하고, 빅데이터 통계와 투자 교류 확대, 기술 혁신 분야 등에서 5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은 먼저 네덜란드가 강점을 가진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 작성 분야에서 두 나라의 통계청이 협력하는 동시에 기술개발 협력 채널을 신설해 양국 기업의 공동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두 나라는 또, 네덜란드 연구용 원자로 개선사업과 풍력 개발 등 신산업 에너지 분야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투자와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우리나라의 전경련과 네덜란드의 경제인고용주연합회 사이의 협력을 넓혀나가고, 연간 100명 규모의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도 실시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아울러,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과 함께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뒤 두 정상은 공식 오찬을 함께 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
    • 입력 2016-09-27 07:19:48
    • 수정2016-09-27 11:50:23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27일(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어제부터 나흘 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올해로 수교 55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 발전 상황을 평가하고, 빅데이터 통계와 투자 교류 확대, 기술 혁신 분야 등에서 5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은 먼저 네덜란드가 강점을 가진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계 작성 분야에서 두 나라의 통계청이 협력하는 동시에 기술개발 협력 채널을 신설해 양국 기업의 공동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두 나라는 또, 네덜란드 연구용 원자로 개선사업과 풍력 개발 등 신산업 에너지 분야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투자와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우리나라의 전경련과 네덜란드의 경제인고용주연합회 사이의 협력을 넓혀나가고, 연간 100명 규모의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도 실시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아울러,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과 함께 지역·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뒤 두 정상은 공식 오찬을 함께 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