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트위터 인수전 본격 참여

입력 2016.09.27 (08:33) 수정 2016.09.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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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에 대한 인수 가능성이 불거지는 가운데 미국 언론들이 27일 디즈니가 인수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공식적인 금액이 나오진 않았지만, 디즈니가 금융 자문사들과 함께 트위터의 인수 금액을 산정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는 ABC와 ESPN 등을 소유하고 있고 연예와 스포츠, 뉴스 등을 위한 새로운 온라인 출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도 별도의 소식통을 인용해 디즈니의 트위터 인수전 참여 사실을 확인하면서, "디즈니가 트위터 인수전에 참여하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 상식적"이라고 전했다.

트위터의 시장가치는 160억 달러가량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트위터 측은 300억 달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세일즈포스와 구글이 트위터를 인수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보도했던 CNBC는 이날 디즈니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인수 오퍼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디즈니의 트위터 인수설이 나온 뒤 뉴욕 증시에서 트위터 주가는 2.1% 상승했지만, 디즈니는 2% 하락했다. 지난 23일 매각설이 나온 이후 트위터 주식은 지금까지 21%가량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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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즈니, 트위터 인수전 본격 참여
    • 입력 2016-09-27 08:33:20
    • 수정2016-09-27 10:50:50
    국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에 대한 인수 가능성이 불거지는 가운데 미국 언론들이 27일 디즈니가 인수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공식적인 금액이 나오진 않았지만, 디즈니가 금융 자문사들과 함께 트위터의 인수 금액을 산정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는 ABC와 ESPN 등을 소유하고 있고 연예와 스포츠, 뉴스 등을 위한 새로운 온라인 출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도 별도의 소식통을 인용해 디즈니의 트위터 인수전 참여 사실을 확인하면서, "디즈니가 트위터 인수전에 참여하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 상식적"이라고 전했다.

트위터의 시장가치는 160억 달러가량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트위터 측은 300억 달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세일즈포스와 구글이 트위터를 인수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보도했던 CNBC는 이날 디즈니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인수 오퍼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디즈니의 트위터 인수설이 나온 뒤 뉴욕 증시에서 트위터 주가는 2.1% 상승했지만, 디즈니는 2% 하락했다. 지난 23일 매각설이 나온 이후 트위터 주식은 지금까지 21%가량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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