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단식 코미디” 박지원 발언에 반발

입력 2016.09.27 (10:25) 수정 2016.09.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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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 농성을 코미디라고 평가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27일(오늘) 정세균 의장 사퇴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해 박 비대위원장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이정현 대표의 단식을 코미디라고 한 박지원 원내대표가 비상식 꼼수 정치의 대명사라는 걸 몰라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아니다"라면서 "국민의당 대표여서 존중해 왔는데 스스로 성찰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이장우 최고위원은 "박지원 원내대표가 이 나라 정치에서 하지 않아야 했던 일을 했던 것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면서 "김대중 정부 때 대북송금 문제를 국회 특위로 만들어 청문회를 개최한 뒤에 낱낱이 국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연혜 최고위원도 "박 원내대표가 새누리당을 조롱하고 이정현 대표를 향해 막말을 쏟아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집권 여당 대표의 단식 농성, 푸하하 코미디 개그"라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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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7 10:25:27
    • 수정2016-09-27 10:33:24
    정치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단식 농성을 코미디라고 평가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27일(오늘) 정세균 의장 사퇴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해 박 비대위원장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이정현 대표의 단식을 코미디라고 한 박지원 원내대표가 비상식 꼼수 정치의 대명사라는 걸 몰라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아니다"라면서 "국민의당 대표여서 존중해 왔는데 스스로 성찰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이장우 최고위원은 "박지원 원내대표가 이 나라 정치에서 하지 않아야 했던 일을 했던 것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면서 "김대중 정부 때 대북송금 문제를 국회 특위로 만들어 청문회를 개최한 뒤에 낱낱이 국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연혜 최고위원도 "박 원내대표가 새누리당을 조롱하고 이정현 대표를 향해 막말을 쏟아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집권 여당 대표의 단식 농성, 푸하하 코미디 개그"라는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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