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철도노조 불법파업 유감, 물류 정상화 노력”

입력 2016.09.27 (10:32) 수정 2016.09.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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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데 대해 정부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며, 어떤 명분으로도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토교통부 최정호 2차관은 오늘(2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철도노조가 불법적 파업을 즉시 중단하고 조속히 본연의 자리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최 차관은 불법적인 파업을 계속해 나갈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과 정부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출퇴근시 전동차와 KTX에 필수유지인력과 철도공사 직원 등 자격을 갖춘 대체인력을 투입하고,서울과 부산 지하철도 출퇴근시에는 정상운행하는 한편, 그 외 시간에는 70%~ 85% 수준의 열차운행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새마을호, 무궁화호는 일부 운행의 감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예비차량 투입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화물의 경우 파업이전에 최대한 미리 수송토록 했고, 파업 기간 중에는 특수, 긴급화물을 우선 처리하는 한편, 필요시 화물자동차로 전환 수송하는 등 국가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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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철도노조 불법파업 유감, 물류 정상화 노력”
    • 입력 2016-09-27 10:32:22
    • 수정2016-09-27 10:37:56
    경제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데 대해 정부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며, 어떤 명분으로도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토교통부 최정호 2차관은 오늘(2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철도노조가 불법적 파업을 즉시 중단하고 조속히 본연의 자리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최 차관은 불법적인 파업을 계속해 나갈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과 정부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출퇴근시 전동차와 KTX에 필수유지인력과 철도공사 직원 등 자격을 갖춘 대체인력을 투입하고,서울과 부산 지하철도 출퇴근시에는 정상운행하는 한편, 그 외 시간에는 70%~ 85% 수준의 열차운행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새마을호, 무궁화호는 일부 운행의 감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예비차량 투입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여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화물의 경우 파업이전에 최대한 미리 수송토록 했고, 파업 기간 중에는 특수, 긴급화물을 우선 처리하는 한편, 필요시 화물자동차로 전환 수송하는 등 국가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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