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머스크, 한진해운·현대상선 인수 노릴 것”

입력 2016.09.27 (10:42) 수정 2016.09.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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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라인이 한국의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인수를 시도할 수 있다고 투자은행 제퍼리스인터내셔널이 전망했다.

27일자 블룸버그통신은 제퍼리스의 운송 분야 분석전문가인 데이비드 커스턴스가 인터뷰에서 법정관리 상태인 한진해운과 채무조정 중인 현대상선 모두 강력한 파트너가 필요하며 머스크라인은 인수를 감당할 자금 여력이 있는 유일한 선사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헸다.

커스턴스는 머스크라인이 분명히 합병에 참여할 것이라면서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는 머스크가 현대와 한진의 자산을 인수하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머스크라인은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 전체보다는 이 회사의 선박을 사는 데 더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커스턴스는 예상했다.

앞서 머스크라인은 신규 선박 주문으로 컨테이너선 초대형화를 주도해왔지만 더는 새 배를 발주하지 않고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지난주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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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1위 머스크, 한진해운·현대상선 인수 노릴 것”
    • 입력 2016-09-27 10:42:48
    • 수정2016-09-27 10:44:48
    국제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라인이 한국의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인수를 시도할 수 있다고 투자은행 제퍼리스인터내셔널이 전망했다.

27일자 블룸버그통신은 제퍼리스의 운송 분야 분석전문가인 데이비드 커스턴스가 인터뷰에서 법정관리 상태인 한진해운과 채무조정 중인 현대상선 모두 강력한 파트너가 필요하며 머스크라인은 인수를 감당할 자금 여력이 있는 유일한 선사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헸다.

커스턴스는 머스크라인이 분명히 합병에 참여할 것이라면서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는 머스크가 현대와 한진의 자산을 인수하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머스크라인은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 전체보다는 이 회사의 선박을 사는 데 더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커스턴스는 예상했다.

앞서 머스크라인은 신규 선박 주문으로 컨테이너선 초대형화를 주도해왔지만 더는 새 배를 발주하지 않고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지난주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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