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기내 흡연, 5년간 1000건 이상”

입력 2016.09.27 (11:21) 수정 2016.09.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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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담배를 피우다 승객이 적발되는 경우가 5년간 천 건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용기 의원이 27일(오늘) 공개한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지난 5년간 적발된 항공기 내 불법행위는 1,441건이었다.

이 가운데 흡연이 1,141건(79.2%)으로 가장 많았고, 폭행·협박·소란행위가 231건(16%)으로 뒤를 이었다.

승무원 등 성추행 적발은 41건이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에서 930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아시아나항공(201건), 진에어(85건), 제주항공(72건) 순이었다.

이런 기내 불법행위는 2012년 191건에서 지난해 354건으로 매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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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기 “기내 흡연, 5년간 1000건 이상”
    • 입력 2016-09-27 11:21:28
    • 수정2016-09-27 13:38:15
    정치
기내에서 담배를 피우다 승객이 적발되는 경우가 5년간 천 건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용기 의원이 27일(오늘) 공개한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지난 5년간 적발된 항공기 내 불법행위는 1,441건이었다.

이 가운데 흡연이 1,141건(79.2%)으로 가장 많았고, 폭행·협박·소란행위가 231건(16%)으로 뒤를 이었다.

승무원 등 성추행 적발은 41건이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에서 930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아시아나항공(201건), 진에어(85건), 제주항공(72건) 순이었다.

이런 기내 불법행위는 2012년 191건에서 지난해 354건으로 매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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