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군 시설물 절반 이상, 내진 설계 안 해”

입력 2016.09.27 (11:25) 수정 2016.09.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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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주요 시설물 절반 이상은 내진 설계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학용 의원이 27일(오늘) 공개한 국방부 자료를 보면, 국방부와 육·해·공군 내진 설계 대상 건물 1만 605동 가운데 내진 설계가 적용된 곳은 4천762동으로 전체의 45% 수준이었다.

현재 군은 지상 3층 이상, 면적 500m² 이상 시설물에 내진 설계를 의무 적용하고 있다.

기준에 맞게 내진 성능을 보완하려면 최소 8천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김 의원은 "내진 설계가 안 된 시설물은 주로 내진 설계 기준이 개정된 2015년 이전에 지어진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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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용 “군 시설물 절반 이상, 내진 설계 안 해”
    • 입력 2016-09-27 11:25:40
    • 수정2016-09-27 16:00:29
    정치
군 주요 시설물 절반 이상은 내진 설계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학용 의원이 27일(오늘) 공개한 국방부 자료를 보면, 국방부와 육·해·공군 내진 설계 대상 건물 1만 605동 가운데 내진 설계가 적용된 곳은 4천762동으로 전체의 45% 수준이었다.

현재 군은 지상 3층 이상, 면적 500m² 이상 시설물에 내진 설계를 의무 적용하고 있다.

기준에 맞게 내진 성능을 보완하려면 최소 8천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김 의원은 "내진 설계가 안 된 시설물은 주로 내진 설계 기준이 개정된 2015년 이전에 지어진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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