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 반대’ 김천시장·시의회 의장 단식

입력 2016.09.27 (15:38) 수정 2016.09.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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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김천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이 27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사드배치를 반대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박 시장과 배 의장은 "국방부가 사드 최적지라고 밝힌 성산포대가 아니라 김천에 인접한 성주골프장 일방적으로 사드배치를 추진해 김천시민을 무시했다"며 "사드배치를 철회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사드 배치가 국가안보를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이라면, 김천·성주가 피해를 보지 않는 곳으로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국방부가 조만간 사드 배치 최종 후보지로 김천시와 가까운 경북 성주군 초전면 골프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천시 주민들은 지난 24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시민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궐기대회를 갖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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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드배치 반대’ 김천시장·시의회 의장 단식
    • 입력 2016-09-27 15:38:38
    • 수정2016-09-27 16:01:03
    사회
박보생 김천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이 27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사드배치를 반대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박 시장과 배 의장은 "국방부가 사드 최적지라고 밝힌 성산포대가 아니라 김천에 인접한 성주골프장 일방적으로 사드배치를 추진해 김천시민을 무시했다"며 "사드배치를 철회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사드 배치가 국가안보를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이라면, 김천·성주가 피해를 보지 않는 곳으로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국방부가 조만간 사드 배치 최종 후보지로 김천시와 가까운 경북 성주군 초전면 골프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천시 주민들은 지난 24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시민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궐기대회를 갖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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