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1조 원 묶인 소난골 드릴십 또 인도 지연

입력 2016.09.27 (16:03) 수정 2016.09.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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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의 유동성 확보 문제가 걸린 대우조선해양의 앙골라 소난골 드릴십 2기의 인도가 당초 합의됐던 이달 말에서 또다시 연기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정성립 사장이 소난골 측을 직접 만나 조기 인도 방안과 잔금 지급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2일 오후 두바이로 출국했다가 어제 오후 귀국했다"고 밝혔지만 9월말 인도는 결국 어렵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연내 당장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 차입금이 없어서 1조 원의 대금을 이달 안에 받지 못해도 당장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면서 "최대한 조기 인도가 가능하도록 계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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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 1조 원 묶인 소난골 드릴십 또 인도 지연
    • 입력 2016-09-27 16:03:54
    • 수정2016-09-27 16:56:25
    경제
1조 원의 유동성 확보 문제가 걸린 대우조선해양의 앙골라 소난골 드릴십 2기의 인도가 당초 합의됐던 이달 말에서 또다시 연기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정성립 사장이 소난골 측을 직접 만나 조기 인도 방안과 잔금 지급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2일 오후 두바이로 출국했다가 어제 오후 귀국했다"고 밝혔지만 9월말 인도는 결국 어렵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연내 당장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 차입금이 없어서 1조 원의 대금을 이달 안에 받지 못해도 당장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면서 "최대한 조기 인도가 가능하도록 계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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