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콜센터에 욕설…상습 업무방해 50대 검거

입력 2016.09.27 (16:05) 수정 2016.09.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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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한 보험사 전화상담실에 전화해 상담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을 해온 박 모(51·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2011년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화상담실에 150여 차례 전화해, 평균 1시간 정도 욕설과 폭언을 하며 상담원 13명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자신이 청구한 의료 실손 보험금 1, 410원이 바로 지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담원에게 5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요구하며 1시간 40분 동안 욕설과 폭언을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나기도 했다.

당시 박 씨는 청구 3일 이내에 보험금을 받으면 된다는 점을 알고도 보험금 지급이 늦었다며 기프티콘을 요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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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사 콜센터에 욕설…상습 업무방해 50대 검거
    • 입력 2016-09-27 16:05:57
    • 수정2016-09-27 16:43:26
    사회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한 보험사 전화상담실에 전화해 상담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을 해온 박 모(51·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2011년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화상담실에 150여 차례 전화해, 평균 1시간 정도 욕설과 폭언을 하며 상담원 13명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자신이 청구한 의료 실손 보험금 1, 410원이 바로 지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담원에게 5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요구하며 1시간 40분 동안 욕설과 폭언을 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나기도 했다.

당시 박 씨는 청구 3일 이내에 보험금을 받으면 된다는 점을 알고도 보험금 지급이 늦었다며 기프티콘을 요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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