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터키 내 미국 호텔 테러 정보…주의 당부”

입력 2016.09.27 (16:56) 수정 2016.09.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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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부에 있는 미국 브랜드 호텔을 겨냥한 테러 정보가 입수돼 미국이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터키 남부 아다나 주 주재 미국 영사관은 26일 웹사이트에 "아다나에 있는 미국 브랜드 호텔을 겨냥한 테러 모의가 있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미 영사관은 "미국 브랜드 호텔을 이용하려는 미국인은 안전에 유의하라"고 조언했다.

아다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공군이 주둔하고 있는 인지를릭 공군기지가 있는 곳이다. 인지를릭 기지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위한 터키 내 핵심기지이다.

시리아와 접하고 있는 터키 남부 지역에서는 IS의 테러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서방의 군사작전으로 IS 세력이 위축되면서 반대급부로 이 지역에서 IS의 테러 우려가 부쩍 커지고 있다.

지난달 가지안테프에서는 쿠르드계 주민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어린이 34명을 포함 57명이 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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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터키 내 미국 호텔 테러 정보…주의 당부”
    • 입력 2016-09-27 16:56:15
    • 수정2016-09-27 17:19:58
    국제
터키 남부에 있는 미국 브랜드 호텔을 겨냥한 테러 정보가 입수돼 미국이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터키 남부 아다나 주 주재 미국 영사관은 26일 웹사이트에 "아다나에 있는 미국 브랜드 호텔을 겨냥한 테러 모의가 있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미 영사관은 "미국 브랜드 호텔을 이용하려는 미국인은 안전에 유의하라"고 조언했다.

아다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공군이 주둔하고 있는 인지를릭 공군기지가 있는 곳이다. 인지를릭 기지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위한 터키 내 핵심기지이다.

시리아와 접하고 있는 터키 남부 지역에서는 IS의 테러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서방의 군사작전으로 IS 세력이 위축되면서 반대급부로 이 지역에서 IS의 테러 우려가 부쩍 커지고 있다.

지난달 가지안테프에서는 쿠르드계 주민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어린이 34명을 포함 57명이 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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