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 ‘파산선고’ 법원에 항고

입력 2016.09.27 (18:21) 수정 2016.09.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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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이 파산 선고를 한 법원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다.

현 전 회장은 어제(26일) 자필로 쓴 즉시 항고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현 전 회장은 항고장에서 "채권이 변제됐거나 현재 관련 소송이 진행중인 만큼 파산 결정은 부당하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동양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기업 회생절차를 통해 투자자 등의 피해 회복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법원은 파산 여부에 대한 항고심 선고와 별도로 일단 현 전 회장의 파산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 전 회장의 재산을 조사하는 데만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법원은 최근 국내외 181개 금융기관과 관계 기관에 현 전 회장 재산에 대한 조회 명령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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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 ‘파산선고’ 법원에 항고
    • 입력 2016-09-27 18:21:27
    • 수정2016-09-27 18:44:09
    사회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이 파산 선고를 한 법원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다.

현 전 회장은 어제(26일) 자필로 쓴 즉시 항고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현 전 회장은 항고장에서 "채권이 변제됐거나 현재 관련 소송이 진행중인 만큼 파산 결정은 부당하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동양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기업 회생절차를 통해 투자자 등의 피해 회복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법원은 파산 여부에 대한 항고심 선고와 별도로 일단 현 전 회장의 파산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 전 회장의 재산을 조사하는 데만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법원은 최근 국내외 181개 금융기관과 관계 기관에 현 전 회장 재산에 대한 조회 명령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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