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병사가 휴가를 떠날 때 지급되는 숙박비가 2005년 이후 한 번도 인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군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군이 섬 지역으로 휴가를 가는 병사에게 휴가비의 일부로 지급하는 숙박비는 만 2천원으로, 2005년 이후 10여년 동안 인상되지 않았다.
섬 지역으로 휴가를 떠나는 병사에게 지급되는 선박비(선박 이용 요금)도 2002년 이후 그대로다. 백령도 주둔 부대 병사의 경우 선박비로 2002년과 똑같은 4만 3천200원만 받는데 이는 실제 요금(5만 3천원)의 81%에 불과하다고 우 의원은 지적했다.
우 의원은 "국방부는 휴가비 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관련 부처와 협의 문제로 인상하지 못하고 있다"며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병사에게 지급하는 숙박비, 선박비를 실제 비용 수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군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군이 섬 지역으로 휴가를 가는 병사에게 휴가비의 일부로 지급하는 숙박비는 만 2천원으로, 2005년 이후 10여년 동안 인상되지 않았다.
섬 지역으로 휴가를 떠나는 병사에게 지급되는 선박비(선박 이용 요금)도 2002년 이후 그대로다. 백령도 주둔 부대 병사의 경우 선박비로 2002년과 똑같은 4만 3천200원만 받는데 이는 실제 요금(5만 3천원)의 81%에 불과하다고 우 의원은 지적했다.
우 의원은 "국방부는 휴가비 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관련 부처와 협의 문제로 인상하지 못하고 있다"며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병사에게 지급하는 숙박비, 선박비를 실제 비용 수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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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사 휴가 숙박비 만2천 원…2005년부터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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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7 20:22:44
군 복무 중인 병사가 휴가를 떠날 때 지급되는 숙박비가 2005년 이후 한 번도 인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군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군이 섬 지역으로 휴가를 가는 병사에게 휴가비의 일부로 지급하는 숙박비는 만 2천원으로, 2005년 이후 10여년 동안 인상되지 않았다.
섬 지역으로 휴가를 떠나는 병사에게 지급되는 선박비(선박 이용 요금)도 2002년 이후 그대로다. 백령도 주둔 부대 병사의 경우 선박비로 2002년과 똑같은 4만 3천200원만 받는데 이는 실제 요금(5만 3천원)의 81%에 불과하다고 우 의원은 지적했다.
우 의원은 "국방부는 휴가비 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관련 부처와 협의 문제로 인상하지 못하고 있다"며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병사에게 지급하는 숙박비, 선박비를 실제 비용 수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군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군이 섬 지역으로 휴가를 가는 병사에게 휴가비의 일부로 지급하는 숙박비는 만 2천원으로, 2005년 이후 10여년 동안 인상되지 않았다.
섬 지역으로 휴가를 떠나는 병사에게 지급되는 선박비(선박 이용 요금)도 2002년 이후 그대로다. 백령도 주둔 부대 병사의 경우 선박비로 2002년과 똑같은 4만 3천200원만 받는데 이는 실제 요금(5만 3천원)의 81%에 불과하다고 우 의원은 지적했다.
우 의원은 "국방부는 휴가비 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관련 부처와 협의 문제로 인상하지 못하고 있다"며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병사에게 지급하는 숙박비, 선박비를 실제 비용 수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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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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