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피해지원 신청 마감…“대다수 기업 신청”

입력 2016.09.28 (13:33) 수정 2016.09.28 (14: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28일)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개성공단 투자자산과 유동자산에 대한 피해지원 신청을 마감한 결과, 개성공단 기업 대부분이 지원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유동자산은 지원대상 143개사 모두 신청서를 제출했고, 투자자산은 미가동기업 4개사를 포함해서 6개사를 제외한 134개사가 지원금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당초 일부 기업들이 정부의 지원방안 수용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지만, 정부와 기업 간의 상호소통과 기업들의 강한 경영 정상화 의지가 결합해 거의 모든 기업이 피해지원금을 신청하는 결과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까지 기업과 근로자에게 지원된 (개성공단) 지원금은 총 4,385억 원으로 전체 지원 예산규모의 84% 수준"이라도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어제(27일)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민변 채희준 변호사가 '북한식당 종업원 기획입국'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북한식당 종업원) 모두 자발적인 의사에 의해 들어온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개성공단 피해지원 신청 마감…“대다수 기업 신청”
    • 입력 2016-09-28 13:33:52
    • 수정2016-09-28 14:53:53
    정치
통일부는 오늘(28일)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개성공단 투자자산과 유동자산에 대한 피해지원 신청을 마감한 결과, 개성공단 기업 대부분이 지원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유동자산은 지원대상 143개사 모두 신청서를 제출했고, 투자자산은 미가동기업 4개사를 포함해서 6개사를 제외한 134개사가 지원금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당초 일부 기업들이 정부의 지원방안 수용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지만, 정부와 기업 간의 상호소통과 기업들의 강한 경영 정상화 의지가 결합해 거의 모든 기업이 피해지원금을 신청하는 결과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까지 기업과 근로자에게 지원된 (개성공단) 지원금은 총 4,385억 원으로 전체 지원 예산규모의 84% 수준"이라도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어제(27일)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민변 채희준 변호사가 '북한식당 종업원 기획입국'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북한식당 종업원) 모두 자발적인 의사에 의해 들어온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